通信042 정시험’을 보기 위해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42号》(2012年5月21日発行)
정시험’을 보기 위해

김영우(金英玗)
韓教室 ハンギョウシル

안녕하세요.
도쿄의 다마시(多摩市)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영우입니다.

지금까지의【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은 일본어로 발행돼,
왜 한국어로는 발행되지 않는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한국어 발행 1호를 하게 되어 떨리네요.

오늘은 한국어를 가르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잘 아시고 계시고 관심도 많을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시험”과 관련한 제 자신의 경험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을 하지 않은 사람이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시험 3급을  보려면,
먼저 일정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국어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습을 포함해120시간을 수료해야만 합니다.

요즘은 외국에 계신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강의를 실시하고 있는 곳도 있어요.

그 중 몇 군데를 소개해보면,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http://snui.snu.ac.kr/ ,
대한고시연구원 http://www.shindorim.net/lec/home/cyberlec/  이 있어요.

온라인 강의는 컴퓨터 환경이 중요한데요,
한국은Internet Explorer8을 아직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의 컴퓨터 환경의 차이로 애를 많이 먹었어요.

웹브라우저가 Firefox나 Internet Explorer9에서는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아
시간이 걸릴 때도 많거나 콘텐츠가 제한돼 안 보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서울대학교인 경우에는 전형료, 등록금을 납부할 때 VISA, MASTER 등 해외카드는 안 되고
무통장 입금이나 국내 전용 카드 (국내 전용 카드에 대한 설명은 한교실의 팟캐스트를 참고)
http://hangyosil.com/podcast/podcast077.html
밖에 사용할 수 없었어요.

해외에 있는 사람은 강의 등록조차 하지 말라는 것인지…
서울대의 폐쇄적인 면이랄까, 시대에 뒤떨어진 면이라고나 할까요(서울대 나온 분에게는 미안합니다)
그런 단면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강의에 사용하는 교재를 구입할 때도 해외카드로는 구입하기가 힘들었어요.
일본의 카드회사에 등록한 3D 인증서라는 게 아무래도 한국의 인터넷쇼핑에서는 제대로 인증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요.

교재 구입 때문에 2일 동안이나 매달려, 일본의 카드 회사, 한국의 대형 인터넷 문고로 전화해서 알아봤지만
왜 안되는 지 알 수가 없다고 서로 떠미는(?) 격이 되고 말아, 결국에는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한국에서는 아직도Internet Explorer8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대부분의 콘텐츠를Internet
Explorer8에 맞추고 있다는 점,
국내용 카드가 있어서 인터넷상에서도 해외 신용카드를 쓰지 못하는 곳이 있다는 것,
해외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일지라도 결제 체계가 일본과 달라
아무리 일본 카드회사에 설명해도 카드 회사가 이해할 수 없었다는 점이 아주 불편했습니다.

일본에 10년 넘게 살다보니, 한국어도 잊어버려 잘 못하게 되고, 그렇다고 일본어도 네이티브 처럼 잘 말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2개의 국어를 하고 있다는 걸 통감하고 있는 이 때에 한국어 교원양성 프로그램은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두서 없이 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강의, 아직 들여다 보지는 못했지만, 공부하면서 회원분들에게 가끔씩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