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061 한국 영화 써니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62号》(2012年12月4日発行)

「한국 영화 써니」

韓教室 ハンギョウシル 김영우

 

우선, 아이케이브릿지 창립10주년 축하드립니다!

어제 12월 3일자 발송 예정이었던 메일매거진 오늘에야 보내드리게 되어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미 영화관에서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친했던 여고동창생들이 40살이 넘어 다시 모이게 되는 얘기를 주제로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한국영화 「써니(サニー永遠の仲間たち)」를 보면서 느꼈던 걸 얘기해볼까 합니다.

배경은 1980년대 전두환 정권 시절, 어느 여고의  칠공주 그룹 인 ‘써니’를 보면서‘아! 그랬었지’ 라고 추억이 되살아나는 부분도 많았어요.  ‘별이 빛나는 밤(별밤)’의 이종환 DJ의 목소리가 들리고, 전두환 정권에 맞서 데모를 하는 대학생들, 서울에서 더 나은 자식 교육을 시킬려고 집, 밭을 팔고 전라도에서 올라 온 가족… 80년대 초의 한국의 모습이었어요.

학교 축제 때 말썽을 일으켜 전원 무기정학… 그리고 몇 십년이 지난 후 폐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리더의 부탁으로 다시 만난 멤버들, 그 리더는 죽을 때 까지도 멤버들을 걱정하며 이것저것을 남겨줍니다.  내용이 이렇다보니 욕도 아주 많이 나옵니다.

부분적으로 과장된 내용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옛날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영화여서 좋았어요. 80년대 서울에 계셨던 분에게는 꼭 권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이 영화를 보시면서 30년 전의 시절로 돌아가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