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사년 한 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빕니다.
여러분은 振替 보충 수업을 어떻게 하고 계세요? 고등학교나 대학교와는 달리, 시민 강좌의 학생들은 보충 수업에 아주 민감합니다.
왜냐하면, 수강료하고 관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저 같이 개인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곳에서는 이 보충 수업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도 있으시라고 보는데요.
제 교실에서는 일정 기간 동안에 받을 수 있는 보충 수업 횟수를 정해서 하고 있지만, 그것도 학생이 바빠서 보충 수업에 올 수 없을 때도 많아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스카이프로 보충 수업을 하는 거였어요. 그렇지만, 가장 큰 문제가 되는것은 ‘판서’ 였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한국어는 철자와 발음이 많이 달라서, 발음을 적어서 보여주어야 하고, 또한 새로운 단어가 있으면 적어서 보여주어야 하는데 어떻게 보여 줄 것인가하는게 가장 큰 고민 거리였어요.
컴퓨터로 타자 치듯 치는 게 아니라 손으로 쓰면서 획순까지 보여 주면서 교실 수업과 똑 같이 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우연한 기회에 ‘판서’의 고민도 해결이 됐고, 작년 말부터 보충 수업을 스카이프로 하고 있는데,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보충 수업이 아닌 렛슨을 스카이프로도 하고 있습니다.
서로 시간을 정해 할 수 있고 사전에 렛슨 변경도 할 수 있어서 상호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스카이프는 ‘공짜’라서 더욱 좋구요!
보충 수업 때문에 고민하시는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