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78号》(2013年4月15日発行)
이럴 때일수록
김영우
안녕하세요? 다마시의 김영우예요.
並川理加さん、矢島暁子さん 한강넷트 회원이 되신 걸 환영합니다. 학생의 관점에서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에 쓸려고 했던 ‘주간 한강넷트 통신’을 오늘 앞당겨서 보내드립니다.
그 이유는 오늘 한도 선생님의 쓰신 글 내용과 제가 쓸려고 했던 내용이 몇 가지가 일치하기 때문에 오늘 쓰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먼저, 입문반 학생이 적고, 중급반 학생이 많아졌다는 한도 선생님의 내용, 저도 동감이에요.
4월에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한교실(韓敎室)에 새로 들어오는 학생들의 레벨 양상을 보고는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지금까지는 입문반 학생이 많았었는데, 웬일인지 최근에는 다른 데서 공부해 오던 학생들이 교실을 바꿔서 들어오는 학생이 많아 졌어요.
입문보다는 초급2, 3 이나 중급 레벨의 학생들이 다니던 학원이나 선생님이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고 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문화센터에서 4월부터 시작된 입문반에도 다른 선생님한테서 배우다가 온 학생이 절반이나 되구요.
다른 곳에서 배우다가 온 학생들을 가르칠 때는 학생들의 평가가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아무래도 긴장을 하게 되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학생들이 전에 자신들을 가르쳤던 선생과 지금의 선생을 비교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긴장을 하게 되지만 학생들이 비교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봐요.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건 선생님들의 실력이라고 봐요.
학생들이 요구하는 실력을 갖추지 못하면 학생들은 실망을 할 거고, 그러면 학생 수도 줄어 들거고…
저 처럼 혼자 학생을 모집하면서 가르치는 교실로서는 학생을 모집하는 일도 힘드니까, 지금의 학생들이 계속 다닐 수 있도록 잘 가르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 일요일에 있는「外国語授業実践フォーラム」에도 참가 신청을 해두었어요.
그리고 작년에는 바빠서 못했던 요리회 등 이벤트를 올해는 많이 기획해서 학생들끼리 교류할 기회를 가급적이면 많이 만들 생각이에요.
아! 그리고, 교실 운영을 하고 계신 선생님들에게 학생 모집에 대한 건데요, 스마트폰HP 만드셨나요?
저는 만든 지 1년 쯤 되는데요, 최근에는PC방문자 수를 능가했어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저는 아직 없지만) 스마트폰, 유행에 맞춰서 HP도 스마트폰용으로 바꿔야 하는 세상이 돼 버렸네요.
한도 선생님께서 7월에 있는 북페어가 한국을 특집으로 하고 있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7월에 있다는 걸 알고는 갈려고 예정은 잡아 놓고 있었는데, 한국 특집이니까 꼭 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