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30号 (2014年12月1日発行)
「両面整理ノートの試み」
朴珍榮
안녕하세요.
박진영입니다.
12월이 문득 찾아왔네요. 건강관리 잘 하고 계세요?
이번 통신은 12월이기도해서 노트정리에 대해 써 보고자 합니다.
사실은 여름방학 시즌 전에 제가 맡고 있는 두 교실 수강생들에게 과제를 냈습니다.
(학습경력 1년차와 3년차 각각)
그 동안 학습한 문형문법내용을 중심으로 한 [정리노트작성]을 말이죠.
일명 양면정리노트(両面整理ノー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수강생들의 노트를 한번씩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그 노트에는 의외로 너무나 많은 정보가 빼곡히 씌여 있어 뭐가 중요한 부분이고
뭐가 포인트인지 잘 구분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수강생에게 물어봐도 원하는 대답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さっぱり分からない・・・
그래서 제 나름대로 노트정리 포인트를 정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쓸 수 있는
요령(フォーム)을 제안했습니다.
1. 노트 좌/우 페이지를 펼친 상태에서 3-5등분을 한다.(가로/세로로 면 분할)
2. ◆좌측: 교과서의 문형을 골라 간단하게 정리한다.(作り方/動詞・形容詞バージョン 등)
◆중앙: 면적을 많이 할애해서 단문→중문→장문 작성 .일/한 표현차이나 틀리기 쉬운 부분을 기입한다.
◆우측(중요): 문형을 이용한 여러 예문을 정확하게 쓴다. (後々使える文になるように)
◆하단(중요): 자신 스스로가 기억하고자 하는 내용/주의사항등을 간략하게 표시한다.
지난 11월에는 각자 해 온 과제를 복사해서 수강생들끼리 비교해 보는 시간을 통해 각자의 소감과
질의응답을 했습니다. 같은 교실에서 학습한 멤버가 동일한 문형을 소재로 작성한 노트를 비교해 본 결과
너무나 개성적인 데 놀랐습니다. 학습자의 이해도와 완성도에 차이는 있었지만 개개인의 학습방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강생들의 소감은 자신이 알고 모르는 부분이 정리를 하면서 확인/분별이 되었고, 쓰면서 의문점이 생기거나
더욱더 써 나가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자신이 틀리게 만든 예문은 지우지 말고 색깔펜으로 체크해 두도록 합니다. 시간이 지난 뒤 다시 그 노트를
펼쳤을 때 재확인이 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교과서가 아니라 지신이 정리한 노트를 보면서 체크한다면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제 바램은 매주 수업후는 무리지만 1회/月나 1회/3・6ヶ月 라는 식으로 점검과 셀프체크를 제안합니다.
배운 문형을 종합적으로 조합/응용하여 학습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겠고 정리학습의 효과를 각자 자신이 확립해
나가는 것도 유익하리라 봅니다. 결과적으로 완성도는 점차 アップ되겠지요.
계절별로 4회 주기적으로 과제를 낸다면 12월말 의견교환을 하면서 한 해의 학습 마무리를 하는 것도 O.K.
여러분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