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134 새해에는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34号 (2015年1月12日発行)
「새해에는」

김영우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로 한 해가 시작됐는데요, 올해는 한강넷트 창립 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5년동안 한강네트가 중심이 돼, 일본 전역의 한국어 강사를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해 왔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회원님들은 새해 설계 세우셨는지요?
저는 새해 목표를 건강유지로 정해 봤어요.

왜냐하면 요전에 작년의 의료 영수증을 정리하다 보니까 가족 중에 제 영수증이 가장 많아서 놀랐어요. 이렇게 많이 병원에 다녔었나하고요. 하긴 작년에는 유난히 많이 아파서 이병원 저병원으로… 원인 모를 고열이 1주일간 계속 되기도 하고 감기로 목소리가 안 나서 수업을 할 수 없게 된 적도 있었어요. 못한 수업을 위해 대체수업을 해야 하는데 날을 다시 정하는 것도 아주 힘이 들었고, 한 번 쉬면 이렇게 힘들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저희 같은 강사는 특히 수업을 못 하면 강사료도 받을 수 없게 되고.. 역시 건강을 잘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건강유지의 첫 단계는 체중 감량.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서 살을 빼려고 해요. 아무래도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게 걷기인 것 같아요.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걸을 때는 잔걸음으로 빨리 걷고, 팔도 많이 움직여서 되도록이면 칼로리가 많이 소비되도록 걷는 게 다이어트에 좋다는 걸 본 적이 있어요. 그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이 이 다이어트로 굉장히 살을 많이 뺐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걷기와 더불어 매일 스트레치를 하려고 해요. 작년에 오른쪽 손이 많이 아파서 정형외과에 갔더니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다 보면 손에 통증이 오기 쉽다고 하면서 손을 쭉 펴는 스트레치가 좋다고 조언을 받은 적이 있어요.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면 손가락이 아프거나 손바닥에 염증이 생기기 쉬워 빨갛게 붓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남편이 운동을 통해 지난 여름부터 가을까지 3개월동안 15킬로그램 감량에 성공했어요. 사이클링, 걷기, 달리기 등 체중 유지를 위해 이 추운 겨울에도 밖에서 동상에 걸리면서까지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저는 남편처럼 이런저런 운동까지는 못하지만 하기 쉬운 운동1가지만이라도 하면서 건강관리에 노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이 새해 첫 한강네트통신인데요, 한국어에 관련된 내용보다 올해는 회원님들 모두가 다 건강한 한 해가 되면 좋겠다는 바램에서 ‘건강’을 주제로 골라 봤습니다.

올 한 해도 회원님과 회원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1년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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