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156 語学の王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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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56号 (2015年7月28日発行)

語学の王道      金玄謹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음독(音読)이라고 합니다. 즉 소리를 내서 한국어를 읽는 것이지요.
(사실 한국말로 음독이라는 말은 쓰이지 않습니다. 보통 한국인이 음독이라는 말을 들으면 음독자살(飲毒自殺)을 떠올립니다만)
그런데 저는 음독만이 외국어를 잘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소리를 내서 글을 읽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원어민과 만나서 말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일본어를 공부했을 때도 소리내서 글을 읽기보다 원어민을 만나 말을 많이 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었고, 최근에 영어공부를 해야할 일이 있는데 그때도 영 혼자서 소리내어 글을 읽기만 하는데는 재미를 못 붙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래 제 개인적으로는 아래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페이스북 모임에 올렸던 글처럼 하는 방식이 동기부여가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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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의 왕도
일단 절대적으로 그 나라 사람과 말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듣는 시간이 아님. 말하는 시간.
자꾸 말하다 보면 더욱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표현하지 못하는 말은 자꾸 찾아 보게 된다.
게다가 그 나라 사람이 반복해서 쓰는 말이 어느새 귀에 들어오므로 그 말의 중요도나 빈도를 자연스레 알 수 있다.쓰지도 않는 말을 억지로 외우느니 자꾸 쓰는 말만 반복해서 익히는 게 좋다.
일단 말하는 횟수를 늘리는 것.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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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위에 원어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거나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특히 지방의 경우는. 그렇다 하더라도 스카이프나 라인, 카카오톡 등 원어민과 이야기할 수 있는 도구는 예전과 달리 비약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말은 소리내서 읽는 것만으로 말은 완성되지 않습니다. 상대가 그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최종적인 어학공부의 목표라고 할때 어학교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교과서 수업 뿐 아니라 어떤 주제이건 간에 원어민 혹은 원어민이 아니더라고 회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야합니다.
교과서 수업을 개인이든 그룹이든 계속 운영하되 초중급부터는 되도록 듣는 수업보다 말하게 하는 수업, 읽는 수업보다 책에 나온 내용을 자기 생각으로 정리해서 말하게 하는 수업을 보다 많이 만들 수 없을까 궁리하는 요즘입니다.
하루 늦게 발행해서 죄송합니다.
미리내 한국어교실 대표 김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