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176 좋은 강사란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76号 (2016年1月11日発行)

좋은 강사란       미리내 한국어교실 대표 김현근

안녕하세요.

오늘 연휴집중강좌가 끝났는데, 집중강좌는 단발적으로 12시간을 3일 정도 한국어의 포인트에 대해 수업을 하는 것입니다.
단발적인 강좌이므로 그 강좌의 반응에 따라 그 교실에서 계속 수강할지 결정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강사력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좋은 강사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1. 해당시간에 가르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한다.
회화 실력을 늘리고자 하는 수업이라면 수강생의 회화를, 문법의 쓰임새를 알려주고자 한다면 그에 따른 정확한 예문을 들어준다. 받아쓰기 등을 통해 발음을 강화시키려면 발음을 정확하게 받아적고 음변화를 파악했는지 체크해야 한다.
2. 수강생의 눈높이에 따라 쓰는 말과 문법을 통제한다. 아무리 좋은 내용 너무 어려우면 따라올 수가 없다.
3. 지나치게 많이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매 수업마다 수강생이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은 한정이 되어 있는데, 많이 알려주겠다는 일념에 관련 어휘나 관련 문법을 지나치게 늘어놓는 것이 좋지 않다.
4. 전달력을 기를 것.
아무리 좋은 내용과 재미있는 이야기도 제대로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목소리의 톤도 중요하지만 강조할 부분은 확실하게 강약을 줘서 전달해야 한다. 목소리도 지나치게 평이하거나 낮으면 전달이 잘 되지 않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파워포인트 등을 통해 요점만 정확하게 정리한 뒤 수업을 하는 것도 좋다.
5. 강사 본인이 가르치려는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할 것.
본인이 정확하게 모르는 내용을 상대에게 제대로 알려주기 어렵다. 무엇보다 핵심을 정확하게 꿰뚫어보지 못하면 수업 중에 횡설수설하기 쉽다.
6. 수강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 베테랑 강사일수록 강의실 분위기를 읽고 수강생들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하는 방식으로 호응을 이끌어낸다.강사 혼자 일방적으로 떠들면 본인도 지루하고 수강생들도 지루하다. 수업은 수강생의 호응과 이해로 이루어진다.
위 내용은 본질적으로 한국어 네이티브이냐 아니냐와 아무런 상관없이 언어를 가르치는 스킬에 관한 것이므로, 노력없이 한국인이라고 누구가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업 후 반성, 끊임없는 노력만이 좋은 강사가 되는 첩경입니다.
이 부분은 제 자신에게도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