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191 2년 만에 한국에 가 봤더니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91号 (2016年6月6日発行)

「2년 만에 한국에 가 봤더니」 한교실  김영우

안녕하세요?

올해 3월말에 봄방학을 이용해 오랜만에 애들이랑 한국에 갔었어요.

연달아 있었던 애들의 입학 시험 때문에 2년 동안 한국에 가질 못했는데요,

요번에 가서 봤더니 한국은 역시 변화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그 중의 하나가 오늘 얘기할 탕수육과 눈꽃빙수에 대한 건데요.

 

먼저 탕수육.

최근, 한국에 가 보신 분들이라면 색깔이 하얀 탕수육을 드셔 보신 분들도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탕수육하면 튀긴 돼지고기에 야채를 넣고 식초가 들어간 빨간 소스를 끼얹어 먹는 중국음식을 머리 속에 떠올리는데요,

지금 한국에서 유행하는 탕수육은

빨간 소스가 아니라 하얀 소스.

그리고 튀긴 돼지고기의 색깔도 누런 색이 아닌 흰색.

야채의 색깔만 빼면 다 하얀색이었어요.

맛은 레몬으로 신맛을 내서 레몬의 향기와 맛이 흰색과 잘 어울렸어요.

 

9월에 학생들이랑 한국어연수차 서울에 가는데요, 그때는 학생들과 이 탕수육을 같이 먹으러 갈려고 해요.

회원님들께서도 한국에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눈꽃빙수.

빙수하면 여러가지 재료를 볼에 담아 섞어서 먹는 거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천만에요.

제가 먹어 본 티라미스 빙수는 빙수는 빙수지만 눈꽃빙수 윗 부분에 팥, 과일 같은 건 없고 코코아 가루가 뿌려져 있고,

소스를 뿌리면서 먹는 세련된(?) 빙수였어요.

소스만 치고 먹는 빙수인 점은 일본의 빙수와 마찬가지이지만 우유로 만든 눈꽃빙수라는 점, 그리고 소스도 고급스러웠다는 게 일본의 빙수와 다른 점이라고나 할까요.

 

한국에 갈 때마다 느끼지만 한국은 새롭게 변화되는 게 많아 참 변화무쌍하다는 걸 실감하고 돌아오곤 합니다.

다음에 갈 때는 무엇이 어떻게 변화돼 있는지 지금부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