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202号 (2016年9月19日発行)

「합창으로 단체 교류는 어떠세요?」

김순옥(코리분 어학당 대표)

한강네트 회원 여러분, 추석 잘 쇠셨나요?

코리분 어학당 대표 김순옥입니다.

오늘은 회원 여러분께 한가지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8월28일(일) 코리분 합창동아리 ‘가온’은 ‘서울 한국어 학원’의
‘노랫소리’ 합창단의 회원 여러분들과 교류회를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음향효과를 낼 수 있는 리허설실「パーシモンホールのリハーサル室」을
빌려서 서로의 레파토리를 피로했습니다.

‘서울 한국어 학원’은 아시다시피 이홍복 선생님께서
경영하시는 학교입니다.
제가 코리분에서 합창동아리를 창설한 계기도 바로
SNS에서 노랫소리 합창단의 활동을 알게되면서 부터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홍복 선생님께 전화로 상의드리면서
합창동아리 가온을 창단하여, 매달 세번째 일요일에 정기모임을 갖고
일년에 한 두번 발표회도 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노래소리 합창단과 교류회를 가졌는데,
인원수도 우리의 배 정도는 되고 창단 5주년을 맞은 팀이라
3부 합창도 가능한 데다가, 한국 노래는 물론일본 노래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부르는 것이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많은 자극을 받고 저희도 일본 노래를 번역하여 연습을 시작했지요.

아라이 유민의 노래 ‘다정함에 둘러싸이면(やさしさに包まれたなら)’
‘ 눈을 감아 봐(瞳を閉じて)’를 한국어로 번역해 노래해 봤습니다.
시를 번역한다는 자체도 어려운데, 멜로디와 리듬에 시를 맞추는 것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회원들의 의견을 절충해 가면서 한 곡이 완성되었을 때는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답니다.

노랫소리 합창단은 이미 KBS합창 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있는
실력파 합창단인 만큼 여름의 추억(夏の思い出)、소년시대(少年時代)등
볼륨있는 곡을 멋지게 피로해 주셨습니다.

한국 노래도 배우고 발음 교정도 받고 교류회를 통해 새로운 만남도 있으니
앞으로는 전국에 계신 한국어 학원의 합창동아리와 교류를 하고 싶습니다.
이 바램은 노랫소리 합창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국의 한국어 학원, 교실의 합창단 여러분!
앞으로 합창단을 만들고자 하시는 여러분!

저희와 교류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은 왠지 마음이 바쁘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