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234 潜在的な韓国語の受講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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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234号 (2017年6月6日発行)

潜在的な韓国語の受講生

金英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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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동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회원님들은 어떻게 지내시고 계세요?

한류붐도 조용해지고 학생들도 적어져, 문을 닫는 한국어 교실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도, 사실 한국어 교실을 하면서다른 것도 해볼까하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던 차에 생각지도 못한 일로 이런 생각을 정리하게 됐습니다.

새학년이 시작될 무렵, 여기저기서 입문반 학생들이 모집이 안 된다고 걱정하는 소리들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2개월이나 지난 지금에야 제 교실이나 문화센터에 체험 신청을 하는 학생들이 5명이나 있었어요.

그리고 2년 전에 회사일로 교실을 그만둔 학생 한 명이 복귀한 걸 합하면 6명이 늘었는데요.

6명? 큰 학원 기준으로 보면 적은 인원이지만 한교실과 같이 개인이 집에서 하는 조그만 교실 기준으로 보면 적은 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 5명의 체험 신청자들에게는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었어요.

이제까지 독학으로 2-3년 혼자서 공부해왔다는 점이에요.

지금까지는 직장일과 집안일로 바빠서 배우러 다닐 시간이 없어서 혼자서 공부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지금은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교실에 다니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들 얘기하고 있었어요.

이런 현상은 한국어 교실을 하고 있는 제게는 너무나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아직도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혼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과, 지금은 교실에 다닐 만한 형편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교실에 다니겠다는 사람들, 즉 보이지 않는 ‘잠재적인 수강생’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건 기쁜 일이 아닐 수없었어요.

이 ‘잠재적인 수강생’들이 교실로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이렇게 생각하니까 제가 갖고 있던 장래의 한국어교실 운영에 대한 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포기하지 말고 때를 기다리라는 말이 맞다는 것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때, 오는 찬스를 기다리면서 미래의 준비를 해두면 더욱더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요즘같이, 학생수가 줄어 들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국어 교사로서의 자질을 연마하는 연수를 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마침 6월 18일의 한세미에서 ‘라이브 수업’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URL을 참고로 하세요.

https://hangangnett.com/2017/05/28/618-%E3%83%8F%E3%83%B3%E3%82%B3%E3%83%B3%E3%83%8F%E3%83%B3%E3%82%BB%E3%83%9F/

많은 선생님들, 학습자들의 참가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