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363「작년 여름 온라인 집중강좌 그 후 그룹레슨에 대해」 김현근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363号 (2021年9月6日発行)
작년 여름 온라인 집중강좌 그 후 그룹레슨에 대해
미리내 한국어교실 김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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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코로나 상황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작년에 저는 닛포리 교실을 정리하고 신주쿠교실로만 운영하고 있는데요.

작년 5월에 교실에서 집중강좌를 열기가 어려워 온라인으로 처음 열어서 50명 정도 수업을 들을 정도로 성황리에 마친 후, 그 후에 우리 교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룹레슨이 어떻게 진행됐는지에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오프라인 교실 수업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작년 5월에 긴급사태가 끝나고 6월부터 교실 그룹레슨이 4 개 정도 있었습니다만, 1년에 지난 지금은 딱 1개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말부터 올해 9월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긴급사태가 이어지는 바람에 이제 오프라인으로 그룹레슨을 하기는 불가능하게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제가 가장 오래 유지해온 그룹레슨이 있습니다만, 토요일 교실에서 하는 3시간 상급 클래스입니다. 10년 정도 유지해 왔기 때문에 제 마음대로 클래스를 없애기도 어려워서 긴급사태가 선언되면 휴강을 했다가 끝나면 재개하고 긴급사태가 새로 발령되면 다시 닫고, 이걸 4-5차례 반복해 왔는데, 이제는 긴급사태 연장과 상관 없이 이 그룹수업을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자께서는 온라인으로 전환하면 되지 않느냐 하시는데, 이 클래스는 교실에서만 수업 듣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이라 온라인으로 전환도 안 됩니다. 작년에 한 달 정도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이 그룹이 없어지면 실질적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그룹레슨은 거의 없어집니다.

그룹레슨으로 교실에 받을 수 있는 그룹레슨 수업은 없어졌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집중강좌 뿐만 아니라 문법 수업, 시험 대책 수업 등은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했는데, 그래서인지 예전에 잘 모이지 않던 그룹도 온라인으로 참가하시는 분들은 많이 늘어났습니다.

상반기에는 한글검정1,2급 대책클래스 하나만으로도 3개의 그룹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2021년 현재 온라인으로 진행중인 그룹은 평일에 3개, 토요일에 4개, 일요일에 2개가 있습니다. 총 9개가 운영 중입니다.

예전에 교실에서 그룹 수업을 하려고 하면 절반인 4개 정도 유지하면 잘 되는 편이었는데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나서는, 일본 각지에서 참가할 수 있어서 그런지 그룹레슨에 2배 이상 참가자가 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온라인 그룹레슨을 평일에도 늘리고 홍보에 더 박차를 가할까 합니다.

지금 추세로는 내년 봄까지도 팬데믹 상황이 지속될 것 같은데 한강네트워크 회원분 중에 온라인이 아닌 교실에서 그룹레슨을 문제 없이 진행하시는 분이 계신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通信339 「2020년 코로나 1년 한 해 결산」김현근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339号 (2020年11月23日発行)
2020년 코로나 1년 한 해 결산
미리내 한국어교실 김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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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리내 한국어교실 대표 김현근입니다.

11월말, 이제 슬슬 올 한 해를 정리해야 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아마 한강네트워트 회원분들은 모두 올해 코로나로 한해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일 년을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그 누구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렇게 올 한 해 우리에게 타격을 주리라고 예상하지 못 했을 겁니다.

저는 미리내 교실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저는 올 한 해의 특이할 만한 점을 돌이켜보고자 합니다.

미리내 교실은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년 전인 2010년 11월에 일본인 한국어 선생님이셨던 사코다 히데후미(迫田英文) 선생님이 운영하시던 린도무쿠게(林道むくげ/현재-蒲田韓国語教室)와 タングニ인 제가 같이 힘을 합쳐서 만든 교실입니다.

사코다 선생님과 같이 교실을 하게 된 경위는 제가 2001년부터 알고 지내다가 2007년부터 린도무쿠게 교실의 한국어 프리토킹 담당강사여서 매주 토요일에 프리토킹 수업을 끝내고 같이 술 한 잔 하면서 여러가지 인생 이야기를 나누던 것이 그 시발점입니다.

아무튼, 2010년 12월에 만들었는데 연말이니 새로운 이름의 한국어교실에 신규학생이 올 리는 만무합니다. 12월은 그냥 한글검정시점 초급 예문이나 만들면서 보냈는데, 미리내라는 이름으로 신규학생이 들어온 것은 이듬해인 2011년 2월, 매일 매일 열심히 올리던 트위터를 통해 신규 체험레슨이 들어왔고 처음으로 소개가 아닌 미리내 자체 브랜드로 학생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그때 교실을 만든 곳이 린도무쿠케가 원래 있었던 곳인 닛포리입니다. 그 후로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닛포리 교실은 미리내교실의 메인교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학생이 늘며서 2013년에 신주쿠교실을 지점으로 열고 운영하다가 2016년 11월에 현재 거점을 두고 있는 新宿御苑前駅 앞에 제대로 된 교실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 미리내 교실의 출발점이었던 곳, 닛포리 교실을 지난 6월에 정리했습니다. 2010년부터 정확히 10년 동안 운영했습니다만,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에다 선생님이 운영하시던 미래 도쿄교실이 4월말에 문을 닫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그 시점에 용기를 얻고 하루라도 빨리 결심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분들 중에 왜 본점인 닛포리를 닫고 지점이었던 신주쿠를 남겨두느냐는 말씀을 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7년까지는 닛포리 교실의 학생이 많았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신주쿠 교실의 학생이 많아지고 2020년 봄 코로나 확산 이후 닛포리 교실의 학생이 격감해서 긴급사태 이후 4월,5월 두 달간은 교실 문을 아예 닫아야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지 않는 곳의 월세만 계속 나가는 상황이 지속됐습니다.

그로 인해 온라인 수업의 확대, 오프라인 수업의 감소가 계속되자 6월을 기점으로 닛포리교실 폐쇄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이후 7월,8월은 이사를 하고 정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9월, 10월 2 개월이 지난 지금 닛포리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은 그만두거나 신주쿠 교실로 오시게 되었고 거리가 멀어서 오시지 못 하는 분들은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해서 한국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저로서는 감사할 따름입니또한, 신주쿠 교실도 10월부터 개인레슨이긴 하지만 신규 학생이 점점 늘어나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떻게든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렇자만 흔히 생각하듯 코로나 이후 온라인 수업 신청은 집중강좌 이외에 생각보다 많이 늘지는 않더군요. 아마 한국의 어학당 등도 온라인 입학을 확대하는 등 온라인이라면 학생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확연히 늘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다른 교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 교실은 체험레슨 숫자가 작년에 비해 아래와 같이 감소했습니다.

2019년 11월 64명
2020년 11월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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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온/오프라인 체험신청이 67%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한 정규 레슨 이외에 집중강좌 등도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고 있는데, 오프라인과 달리 하루에 2시간 정도가 한계라서 전체 수업 시간을 많이 늘릴 수 없어서 수입도 작년 대비 상당한 폭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는 교실 하나를 폐쇄함으로써 그만큼 비용도 줄었기 때문에, 11월 들어 일본 전체의 코로나 환자가 늘어나면서 역시 비용면을 생각하면 닛포리 교실을 닫기를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교실은 언제고 코로나가 수습되면 다시 열 수 있을 테니까요.

미리내는 학생수도 줄고 교실도 2개에서 하나로 줄었지만, 일본 정부의 지속화급부금 및 월세급부금으로 어느 정도는 보전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교실을 운영하시는 분을 올해 코로나가 덮친 올해, 전반적으로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저에게 2020년은 버티는 해, 새롭게 정비해서 시작하는 새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한강네트워크를 통해 강사 분들을 포함 교실을 운영하는 분들도 여러 고민이 많으실텐데 어떠신지요. 이 자리를 빌어 이런 저런 고민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通信321 「GW 온라인 수업 진행 결과 및 과제」 김현근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321号 (2020年5月19日発行)

GW 온라인 수업 진행 결과 및 과제
미리내 한국어교실 김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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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골든위크 잘 보내셨나요?

미리내 한국어교실 대표 김현근입니다.

며칠 전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역도 있으나 도쿄 등 주요 도시는 여전히 긴급사태선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수강생 모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으실 줄 압니다.

미리내 교실에서는 그 동안 연휴 때마다 집중강좌를 개최해 왔습니다만, 사실 골든위크가 1년 집중강좌 매출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은 많은 고민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3월 말쯤에 집중강좌 프로그램을 짜고, 홍보를 해야했으나 올해는 4월 초가 지나서야 온라인으로만 집중강좌를 개최해보자고 생각하고, 아래 원칙에 맞춰 지난 4월 말과 5월 초 총 4일에 걸쳐 집중강좌를 개최했습니다.

1.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춘다.
    기존 50분 수업당 2800엔 → 1800엔이나 1980엔
2. 레벨별 전체 코마수를 줄인다.
    기존 레벨별 전체 코스 16コマ → 전체 8コマ나 4コマ
3.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4. 수업 후에도 구글 앙케이트 등을 통해서 사람들의 반응을 수집한다.

그 결과, 수업에 참가하신 분은 홋카이도부터 후쿠오카까지 일본 전역에 걸친 분들이 50명 가까이 참여했고, 수업에 참가해서 앙케이트까지 답한 분은 42명에 이르렀습니다.

앙케이트 항목 중에서 어떤 경로로 미리내 수업에 참가했는지 물어본 결과 트위터를 통한 신청이 63.4%, 홈페이지(검색) 등이 33.3%를 차지했습니다.

집중강좌 등 그룹레슨을 온라인으로 했을 때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가격이 적당하면 교실에 직접 올 수 없는 사람도 참가가 가능하여 수강생 참가가 용이하다
2.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므로 수업 후 온라인 상의 피드백을 받기 쉽다.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단점도 있습니다.
ZOOM을 이용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만, 인터넷 접속이나 수업 중에 나는 잡음, 그리고 수업 전후로 30분씩은 준비 및 녹화파일 변환 등으로 시간이 별도로 걸린다는 것입니다.
수업 전에 수업 중에 했던 내용이나 동영상은 따로 보내주기로 했기 때문에 별도의 메일 발송을 통한 보충 작업 역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만연 상태에서는 온라인에 힘을 쏟아서 일본 어느 지역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치료제 및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예전처럼 많은 수의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 수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중강좌 후에도 단발적이기는 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모집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및 일요일을 활용해서 하루에 2시간 총 4회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에게 필요한 강의를 여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트위터 등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학습자들을 끌어들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기회에 트위터를 좀 더 강화하고 수업 중 녹화한 동영상의 일부를 홍보 동영상으로 편집해서 실제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주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긴급사태가 해제되더라도 오프라인 강의로 모두 복귀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 강의도 병행해서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교실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홍보를 하시고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면 한강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나누거나 5월 24일 일요일에 열리는 お茶会에서 의견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