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321 GW 온라인 수업 진행 결과 및 과제 김현근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321号 (2020年5月19日発行)

GW 온라인 수업 진행 결과 및 과제
미리내 한국어교실 김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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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골든위크 잘 보내셨나요?

미리내 한국어교실 대표 김현근입니다.

며칠 전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역도 있으나 도쿄 등 주요 도시는 여전히 긴급사태선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수강생 모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으실 줄 압니다.

미리내 교실에서는 그 동안 연휴 때마다 집중강좌를 개최해 왔습니다만, 사실 골든위크가 1년 집중강좌 매출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은 많은 고민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3월 말쯤에 집중강좌 프로그램을 짜고, 홍보를 해야했으나 올해는 4월 초가 지나서야 온라인으로만 집중강좌를 개최해보자고 생각하고, 아래 원칙에 맞춰 지난 4월 말과 5월 초 총 4일에 걸쳐 집중강좌를 개최했습니다.

1.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춘다.
    기존 50분 수업당 2800엔 → 1800엔이나 1980엔
2. 레벨별 전체 코마수를 줄인다.
    기존 레벨별 전체 코스 16コマ → 전체 8コマ나 4コマ
3.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4. 수업 후에도 구글 앙케이트 등을 통해서 사람들의 반응을 수집한다.

그 결과, 수업에 참가하신 분은 홋카이도부터 후쿠오카까지 일본 전역에 걸친 분들이 50명 가까이 참여했고, 수업에 참가해서 앙케이트까지 답한 분은 42명에 이르렀습니다.

앙케이트 항목 중에서 어떤 경로로 미리내 수업에 참가했는지 물어본 결과 트위터를 통한 신청이 63.4%, 홈페이지(검색) 등이 33.3%를 차지했습니다.

집중강좌 등 그룹레슨을 온라인으로 했을 때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가격이 적당하면 교실에 직접 올 수 없는 사람도 참가가 가능하여 수강생 참가가 용이하다
2.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므로 수업 후 온라인 상의 피드백을 받기 쉽다.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단점도 있습니다.
ZOOM을 이용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만, 인터넷 접속이나 수업 중에 나는 잡음, 그리고 수업 전후로 30분씩은 준비 및 녹화파일 변환 등으로 시간이 별도로 걸린다는 것입니다.
수업 전에 수업 중에 했던 내용이나 동영상은 따로 보내주기로 했기 때문에 별도의 메일 발송을 통한 보충 작업 역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만연 상태에서는 온라인에 힘을 쏟아서 일본 어느 지역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치료제 및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예전처럼 많은 수의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 수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중강좌 후에도 단발적이기는 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모집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및 일요일을 활용해서 하루에 2시간 총 4회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에게 필요한 강의를 여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트위터 등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학습자들을 끌어들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기회에 트위터를 좀 더 강화하고 수업 중 녹화한 동영상의 일부를 홍보 동영상으로 편집해서 실제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주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긴급사태가 해제되더라도 오프라인 강의로 모두 복귀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 강의도 병행해서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교실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홍보를 하시고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면 한강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나누거나 5월 24일 일요일에 열리는 お茶会에서 의견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