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122  韓国語のシャワーを浴びてテンションアップ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22号 (2014922日発行)

 韓国語のシャワーを浴びてテンションアップ:高麗大学研修

前田真彦

 

ただ今34日の高麗大学研修中です。その名も、「前田先生といく高麗大学語学研修ツアー」です。こちらについて見ると、ミレ韓国語学院超短期研修という横断幕が張られていて「超」の字を見つけて受講生ともども驚きもし、笑いもしました。

高麗大学でも、3日間の研修は初めてだそうで、普通の短期ではないという意味で、「超」が着いたようです。受講生総勢36名(北海道から山口まで)、昨日の9時から研修が始まっていて、今が佳境の「学生トウミとの交流会」の真っ最中です。

その交流の場をちょっと抜け出し、違う教室でこれを書いています。

主婦の方が家を空けるぎりぎり限界が3~4日ではないでしょうか?ちなみに36人中男性が3人です。

1週間ともなると、よほど好条件でなければ1、おうちの事情・職場の事情が許さないのだと思います。ところが、韓国の語学研修は短いものでも1週間、2週間で、1か月や3か月という単位が多いようです。

ミレで企画した今回の研修は、土日と祝日をはさんで、平日が一日のみという理想の日程が取れました。主婦のみなさんや、仕事を持っているみなさんにとっては、3泊4日の語学研修ツアー参加しやすかったのだと思います。

授業はもちろん100%韓国語ですし、ホテルでもテレビで韓国語を聞き、街でも食べる時も・・・とにかく韓国語のシャワーを浴びること。これが大事ですね。

普段の教室の学習では足りない、「量」をこなし、そして「元気」をもらう、そんな34日になりそうです。みなさんすごいテンションで韓国語を楽しんでいます。

 では、そろそろ僕も交流の場に戻ります。

通信121 学習者を守れていないケースも存在する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21号 (2014年9月15日発行)

学習者を守れていないケースも存在する

アイケーブリッジ外語学院

幡野 泉

当校では先週、今週と2回にわたり、「秋の講座説明会」を開催しています。

初めてお目にかかる方々の前でお話したりするのは私も少し緊張しますが、それでも、皆さん、どんな背景があってここまでいらしたのかな、と想像したり、韓国語に対するそれぞれの「思い」を聞いたりすると、初心にかえることができます。

先週の説明会には10名程度の方がいらっしゃいましたが、この日は初級層の方が多い傾向でした。今回の説明会参加者のみならず、ここのところ、カウンセリングや学習相談にいらっしゃり、当校で学習を開始される方の中で目立つのが、「これまでカフェレッスンで勉強していた(講師はネイティブ)」という方です。

カフェレッスンに限らず、「語学学校に通わず、独学で勉強していた」という方は今も昔もたくさんいらっしゃいますが、少し驚いているのは、(たまたまかもしれませんが)そのカフェレッスン利用者の多さと、「教科書で勉強したことがありません(韓国語の教科書を見たことがない)」「(レッスン費用は)ワンコイン(500円)です」というお話内容でした。すると皆さん、「やっぱり(語学学校は、システムや教育内容が)全然違いますね」と褒めてはくださいます。

もちろん、ハンガンネットの先生方でもカフェレッスンで教えている方はいらっしゃるでしょう。試行錯誤され、プロ意識と熱意を持って取り組んでいらっしゃることと思います。教科書を生徒さんに買わせず、講師自作のプリントできちんと教えている方もいらっしゃるかもしれません。

ワンコインは珍しいケースでしょうし、仮にワンコインであったって、提供する側もされる側も納得しているのであれば口を挟む余地はありません。無数に存在するカフェレッスンの現場すべてを否定す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

しかしながら、学習者に同情してしまうような事例を見聞きすることも少なくなく、一方、例えば500円として、サービスを提供する側の労働条件的なことも心配になってしまいます。

小栗さんが「第1回ハンガンネット懇談会(ハンコン)」における意見交換の内容をページに掲載してください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https://hangangnetwork.wordpress.com/%E3%83%8F%E3%83%B3%E3%82%B3%E3%83%B3/

会合では最後の方で、韓国公的機関の日本における韓国語教育について、民間の立場を申し上げたりもしましたが、公的機関は教育内容は信頼性があるわけですから、民間にとっては苦しい面もありますが、学習者にとって害はないわけです。

しかし、第三者の目が届きにくいカフェレッスンの場合、せっかく韓国語を学ぼうと学習を開始されたにもかかわらず、その方々を守ってあげられていないケースが少なからずあるということを実感しています。

あなたに関係ないと言われればそれまでなのですが、それでも大切な初級の時期を、「分かりやすく明快な文法説明を聞く」「適切な発音指導をしてもらう」「持ちうる語学力で韓国語をたくさん発する」ことなしで過ごしてほしくないと、切に願うのです。しかしこればかりは……

学習者の皆さん自身に気づいてもらうのを待つしかないのでしょう。

通信120 자기(自己)가⇒自分が라고 되어 있습니다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20号 (2014年9月8日発行)

자기(自己)가⇒自分が라고 되어 있습니다

박진영(朴珍榮)

안녕하세요.

미우리컬처에서 한국어 강좌를 맡고 있는 박진영입니다. 처음으로 한강통신에 글을 올립니다.

한국어에 비추어 일본어를 보면 한국어에서 쓰이는 한자(어)와 일본어에서 쓰이는 한자(어)가 동일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는 걸 느낍니다. 「생각=思い・想い・考え・念 」처럼. 그런 생각(!)에서 오늘은 대명사에 관해 써 보고자 합니다.

한국어의 「나/저(내/제), 자기自己, 자신自身」과  일본어의 「私/わた(く)し」「自分」 「自己」「己(おのれ)」. 여러분은 한자(어)에 주목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한국어対일본어 단어의쓰임새.서로의 언어사용문화를 비교/정리해 봄으로써 어떤 점이 닮아 있고 어떤 점에서다를까?하는 의문점을 발견하거나 차이점을 구별해 설명하고자 하는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한국인네이티브강사에게 있어 일본어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줄 아는 자세, 특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본론입니다.

한국어 교재에「자기(自己)가」⇒「自分が」라고 되어 있습니다.

서두에 말한 단어에서 1인칭 주어「나/저(한)」 対 「私(일)」는 의미상 비슷하게 쓰이지만 한국어의 「자기(自己)」가 일본어의 「自分」에 해당한다고 볼 때, 한국어의 「자기(自己)」와 일본어의「自分」은 그 쓰임새가 같을까요?  ◆조사를 바꾸어 보면  「자기(自己)는」 =「自分は」 가 되는데, 한국어에서 「자기는」 이라 하면 「私は」와 동일한 쓰임이 아니지요.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부르고 있다는 뜻이 되어 「제 자신(自身)은」 이라고 해야 자연스럽죠. 그렇게 보면 이제 「自分」=자신「自身」이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일본어 국어사전을 찾아보지요.(한일/일한사전에도 동일한 내용임)

■自分:

  1. [例ⅰ] 名①その人自身、自己、己。 代②わたくし、ぼく。
  2. [例ⅱ] 名①[相手や他人に対して]動作をするその人を指していう言葉。おのれ。自身。  代②わたくし、おのれ、自分みずから。

■예문 ;

  • 「자기 일/제 일」은 「자기가/자신」이 스스로 해야 한다.
  • 「저는/자기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저는/제 자신」은 그렇게 생각해요.
  • ※「저」보고 욕을 한 것도 아닌데.
  • ※「제」 잘난 체 한다.(自分がさも偉そうな顔をする。) ※「저」는 상대를 가리킴.
  • B형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한다.
  • 「自分/私」はこのように思います。 
  • 「自分」はそんなこと、やった記憶がありません。。。
  • 彼は「自分」のことしか考えていない。

위의 해석과 예문을 참조하면 명사의 의미가 곧 대명사로 쓰이고 있고, 한국어의 「자기(自己)/저」와 일본어의 「自分」의 쓰임이 닮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서로간에 「自」와 「分/身/己」의 결합과 조합이 흥미롭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1인칭 주어로 쓰이는 단어는 화자 자신()을 주관적으로/ 객관(상대)적으로 말할 때가 있다. 그리고 존재(存在)하는 화자자신을 가리키는 뜻의 말이 동작을 하는 상대편 본인(相手) 혹은 화제에 오른 상대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즉,한국어에서 자기=상대방,본인,당사자. (남편을 부를 때 자기~・자기야~하는 예.)  일본어에서도 「自分」=「私(のこと)、私自身、自分自身、相手(あなた)である本人」이라는 현상이 존재한다.. (관서지방 오사카에서 自分=상대방인 あなたのことをさす例.)

그런데 일본어로 自己が… 라고 하면 한국어의 자기자신이란 의미로 쓰이지는 않는 것같습니다. 自己責任、自己現実、自己暗示、自己矛盾 등으로는 쓰지만. 그리고 한국어보다 자신을 부르는 말이 많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私、おれ、ぼく、手前、私自身、我、、、성별/객관화/집단과 사회적관계에서 구분해서 말이죠. 한국어의 「우리」라는 쓰임도 독특한 언어문화라고 생각됩니다만. 본문의 예로 볼때 자기자신을 가리키는 말이 어느샌가 상대방을 부르거나 가리키는 말로 변하는 현상은, 혼자가 아닌 상대편과 대화를 해 나가는 일상생활의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여담입니다만.  「스스로 自」란 한자는 신체부위의 「코鼻」를 본떠 만든 상형문자라 하는데요. 얼굴의 중심인 코를 본뜬 自의 단어가 자신을 가리키는 스스로 自,즉 自己、自身、自分、自我、등으로 어휘가 늘어났다면 여러분은 어떤 해석을 하시겠습니까? 저는 얼굴의 중심을 본떴으므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신의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해석하고 싶어요. 그리고 그 중심된 생각과 정신이 올바르게 지속되면 스스로 자신自信으로 이어지겠지요. 自己도 自分도 自信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通信119 私の韓国語講師奮闘記 1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19号 (2014年9月1日発行)

私の韓国語講師奮闘記1

宮本千恵美

 

石川県立金沢向陽高等学校で韓国語講師をしております宮本千恵美と申します。
今回、メーリングリストで初めて投稿させていただきます。

どうやって壁を乗り越えるか−? 韓国語の授業で私は何度も壁にぶつかってきました。今でもたくさんの壁にぶつかっている途中ではありますが、その壁を乗り越える原動力は生徒達の存在でした。

私が勤務する向陽高校は問題を抱えた生徒が多く在籍していますが、 勉強を熱心にする生徒もいます。生徒達の国際コミュニケーション能力の向上と題して、3年生の選択科目の中に韓国語があります。韓流ブームの波は若い世代にも広がり、毎年多くの生徒が韓国語を選択してくれます。

毎年授業初日にアンケートを取っていますが、今年は特に韓国語を強く望んで選択した生徒が多く、クラスのほぼ半分以上を占め、韓国のポップカルチャーの影響を強く受けているようです。やはり韓流ブームの影響は強い! そう感じました。

それでも今年の韓国語のクラスは波が激しいクラスで、私もその波に何度も巻き込まれ、壁にぶつかる回数も多い年です。その壁を乗り越える力を与えてくれたのは、生徒達との”交換日記”でした。

授業の最後に毎回必ず出席表を書いてもらっています。出席表は今回の授業の理解できたところと難しかったところ、質問・要望などを書き込めるようになっています。生徒の本当の気持ちが知りたくて始めた出席表は、今では私の中で交換日記のようになっています。

いったい何を考えているか掴めない生徒の無反応さに、この出席表が効果を発揮してくれました。無反応じゃないんだ、ただ反応しにくかったのかもしれないと思いました。生徒達は私が思う以上にたくさんのことを書いてきてくれました。

習ったハングルを見よう見真似で書いたり、 習ったばかりのハングルで日本語を表記しようとしたり、中には最初から韓国語を少し書いている生徒さえいました。自分の気持ちを絵で表現したり、たくさんの質問をしてくれたり、韓国の文化の紹介をしたときなどは、とても楽しかった、ちょっと分からなかったなど、素直に気持ちを伝えてくれます。

書いてくれることが増えるたびに嬉くなり、この子達に何をしたら更に韓国に興味を持ってもらえるだろうか、韓国語学習にもっと意欲的になってもらえるのか、毎日新しい教材作りや、授業進行などに構想をめぐらせております。

生徒達には卒業しても韓国語を続けてもらえたらいいなぁ!ーこれは私希望です!また子供達にとって韓国語の学習が世界に目を向ける機会になったらどんなに良いだろうか?韓国語が子供達の未来を切り開くお手伝が出来たらどんなに良いだろうか?私もそんな子供達の姿を願い、そのお手伝いが出来ると思うと、壁を乗り越えるのも楽しくなると思います!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長々と書き綴ってしまいましたが、最後まで読んで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会員の先生方、よろしくおねがいします。

追伸、夏休みも終わり今日からまた授業がスタートします。気持ちを新たに引き締めて邁進したいと思います!

通信118 私の韓国原風景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18号 (2014年8月18日発行)

私の韓国原風景

松崎真日

福岡大学で韓国語を教えております松崎真日と申します。メーリングリストには初めての投稿になります。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先日,長崎の島原半島を巡ってきました。初めての島原半島,天候が良かったこともあり,海と山をどちらもとても身近に感じることができました。

私にとっての島原半島の原風景は,今回私が見て体験した島原半島の姿だといえるでしょう。原風景,心に刻み込まれた印象深い風景といったくらいの意味ですが,今回は私の韓国の原風景についてちょっと書いてみたいと思います。

私が初めて韓国を訪れたのは1996年のことです。当時,第2外国語として韓国語を勉強していたのでちょっと旅行に出かけたのです。ソウルに3泊4日の日程でした。

ソウルは予想以上の大都会でした。私が新潟という地方都市に住んでいたこともあるでしょうし,宿泊先のホテルが江南駅の近くにあったことも理由といえるかもしれません。私が見たソウルは高層ビルや高級車が行き交う大都会でした。

教科書には韓国では까치がどうのこうの,개나리がどうのこうのと書かれていた記憶がありましたが,私が実際に目にしたのは大都会ソウルの姿でした。というわけで大都会ソウルが私の第一印象となっています。しかしながら高層ビルや高級車が原風景そのものになって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

それらは確かに原風景の一部ではあるのですが,背景を構成する程度といったところでしょうか。

では原風景の主役は何かというと,高層ビルの合間の路地にあったトッポッキの屋台です。高層ビルが立ち並び,おしゃれな人が行き交う江南で目にしたトッポッキの屋台の風景はそのアンバランスな感じも含め私の脳に強く刻み込まれています。

最初はこの食べ物の色に驚きました。鮮やかな色です。私の知っている色では「だいだい色」か「オレンジ色」ということになるのですが,ちょっと違います。もう少しくすんだ,でも鮮やかな色です。今なら「トッポッキ色」とでも言えそうです。

私は目の前の屋台で炒められているこの不思議な色合いの食べ物に興味を引かれました。そしてこの魅惑的な色をした食べ物はソーセージであると確信していました。太さも長さもまさにソーセージに見えたのです。

そこでさっそく1人前を注文しました。皿にビニール袋をかぶせ,その上に「ソーセージ」が載せられました。この皿の使い方にも少々驚きましたが,まずは食べねばなりません。さっそくこの「ソーセージ」を口に入れました…。なんといいいますか,「肉まん」を食べるつもりが「あんまん」を食べてしまった感覚とでもいいましょうか。

あれから20年近く経ちますが今もトッポッキを食べる度にこの時のことを思い出します。

屋台のご主人(おばさんだったと思いますが,おじさんだったかもしれません)に食べ物の名を聞くと「トッポッキ」だと教えてくれました。旅行に先立って読んでいたガイドブックに紹介されてはいましたが,ガイドブックには写真が無く,色や形は全くわからなかったのでこれがトッポッキであるとは認識できなかったのでした。

紹介の記事は,「トッポッキ:餅炒め。甘辛い。」といったところでした…(食べ物の紹介は写真があったほうがよいと思います)。トッポッキのにおいも印象的でした。高層ビル街の中の食べ物のにおいということで,トッポッキのにおいもより一層記憶に残っています。

私にとっての韓国の原風景は,以上のようなものです。高層ビルディングの合間の路地でトッポッキ色をした美味しそうな匂いすがする屋台,私にとっての韓国の原風景です。初めての韓国でたまたま見た風景なのですが,これが私にとっては懐かしい,郷愁を誘う,韓国の風景なのです。

ときどき,韓国語受講者にそれぞれの韓国の原風景を語ってもらうことがあります。私の知らない韓国を観察していたり,思いもかけないところに着目していたりして,興味深いです。

長くなってしまいました。会員のみなさま,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通信117 한국어 네이티브 강사 vs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17号 (2014年8月11日発行)
한국어 네이티브 강사 vs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

ミリネ韓国語教室

金玄謹

한국어를 일본에서 가르친다고 할 때 한국어 네이티브 강사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는 그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

일본어를 모국어로 삼는 학생들에게는 어떤 강사가 더 좋을까. 아니면 양쪽의 장점을 모두 흡수할 수는 없는 것일까.

지난 몇년간 한국어를 가르쳐오면서 느꼈던 한국인 강사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먼저 한국인 강사의 장점과 단점

장점은 아래와 같다.
1. 한국어가 모국어이기 때문에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정확한 발음의 구사가 가능하다.
2. 학생들이 한국어로 말하면, 그 문장이 정확한지 아닌지 들음과 동시에 알 수가 있다.
3. 수업 중 문법적으로 틀리지 않은 적절한 예문을 만들어낼 수 있다.
4. 프리토킹을 할 때 학생들에게 원어민에게 배운다는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실전회화의 상대자로서 다양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5. 뉘앙스의 차이에 대해 어느 정도 감만으로도 설명을 할 수 있다.

단점은 아래와 같다.

1. 한국어를 모국어로서 자연스럽게 익혔기 때문에 가르치기 위한 문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예)입문: 발음규칙, 한글의 구성, 초급: -니다체, 해요체, 해요체를 만들 때 생기는 각종 불규칙, 중상급: 각종
표현의 쓰임새 차이 / -니vs-더니vs-었더니 등
2. 한국인이라고 해서 모두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습관적으로 쓰는 말을
그대로 인용해 때때로 틀린 발음, 문법을 가르칠 위험이 있다.
예)’깨끗이’/깨끄시/가 맞는 발음이지만, /깨끄치/로 발음하는 경우에 철자를 ‘깨끗히’라고 써버릴 수도 있다.
‘유월’ -> ‘육월’로 잘못 발음하거나 ‘며칠’을 ‘몇 일’로 쓴다거나.
3. 발음에 자신이 있다 보니, 수업이 지나치게 발음 중심으로 흘러갈 위험이 많다. 이는 아직 말하기나 발음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4. 일본어를 써서 수업을 진행할 경우 일본어가 자연스럽지 않거나 하면 오히려 학습자의 귀에 거슬릴 수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정확한 일본어로 설명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5. 한국어가 모국어이기 때문에 학습자의 관점을 갖기가 쉽지 않다. 즉, 학생들이 진정으로 어려워하는 것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의 장점과 단점

장점
1. 정확한 일본어로 수업을 진행하므로 수업 진행에 방식에 따라서 학생들의 이해도가 높다.
2. 학습자의 관점에 입각하여 한국어를 가르치므로 배우는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와 닿을 수 있다.
3. 한국어로 말하기에 능숙하지 않은 초급자의 경우 네이티브 한국인보다 일본어 모국어 강사가 부담감이 덜하다.
4. 일본문화의 정통해 있으므로 학생들과의 문화적 트러블이 보다 적다.
5. 한국어만으로는 이해시키기 어려운 단어나 표현, 속담을 그에 상응하는 정확한 일본어로 학생들에게 제시할 수 있다.

단점
1. 발음 상의 핸디캡을 극복하기가 어렵다. 또한 철자도 마찬가지.
2. 뉘앙스의 차이에 대해서 모국어가 아니므로 때때로 정확한 확신을 갖기 어렵다.
3. 필요한 예문을 상황에 따라 정확하게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을 가질 수 있다.
4. 말이라는 문화와 함께 만들어진 것이 많아서 한국문화나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으면 그 유래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울 수가 있다.

이상, 양쪽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는데 가장 바람직한 것은 한국인 강사나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가 번갈아가면서 수업을
맡으면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일 양쪽의 모국어 강사를 두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단점을 보강하고 장점을 더욱 키우면 될 것이다.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번 시작하면 최소 2-3년은 계속 공부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배움에 따라 요구사항이 계속 달라지게 마련이다.
이에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수강생들이 어떤 것을 계속 원하는지 살피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내 교실에서는 일본인 강사에게는 한국문화와 더불어 한국어의 다양한 뉘앙스를 되도록 알기 쉽게 설명하고 보다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한국인 강사에게는 지나치게 발음만 지적하지 말고 수업시간에  강사 혼자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되도록 말할 기회를
주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필요할 때는 정확한 일본어를 써서 수업을 진행하도록 있다. 그만큼 한국인 강사의 일본어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언어는 한 나라의 세계와 문화로 들어가는 첫번째 관문이다. 언어를 매개로 새로운 사람들을 끊임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 한국어 강사의 최대의 매력이자 보람일 것이다.

通信116 講師一人ひとりがスターになる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16号 (2014年8月4日発行)

講師一人ひとりがスターになる

コリ文語学堂 金順玉
暑い暑い夏ですね~ 皆さん、熱い毎日をお過ごしですか?!

初めて通信を書かせていただく金順玉です。コリ文は15周年をむかえて、ますます絶好調と言いたいところですが、去年の春が受講生数のピークでした。ありがたいことに熱心な学習者向けの特別講座がどれも盛況なので、教室の運営に支障はありません。

とはいえ将来を考えると、新たな学習者を生み出す方策を考えなくてはなりません。コリ文はもとより業界にとっての課題と言ってよいでしょう。

10年にわたって続いた韓流ブームには感謝あるのみ。これからはわれわれ自身がニーズを掘り起こしていく必要があります。韓流スターに代わって私たち講師一人ひとりがスターになるというのはどうでしょう。

「先生きらきら作戦」と題して、月替わりで講師にスポットライトを当てていきます。先生の持ち味、個性、信条などのプロフィールを魅力的に作成して紹介するだけでなく、講演、ビデオメッセージでは特技の披露などをしてもらいます。

また学習者を増やすには、これまでターゲットとしてこなかった層にも働きかけていく必要があ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たとえば男性層の開拓です。いま韓国に関心をもっているのは、誰あろう「嫌韓」と呼ばれる人たち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なにしろ韓国に関わる情報があれば、ささいなものでも探り出してきてネット上で難癖をつけたりします。熱心この上なし。

日韓関係を改善するには、対話が必要です。彼らを拒否してしまうだけでは何も生まれません。理解しあえないからこそコミュニケーションが必要です。もちろん聞く耳持たずというか、取りつく島もない人もいるでしょう。ですがなかには知識欲が豊富な人もいます。「敵を知り、己を知れば、百戦危うからず(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다)」という意味で韓国語に興味をもっている人もいるに違いありません。

そういう人たちに向けて「嫌韓男性」無料講座を開けば、あんがい希望者が集まるかもしれません。「食わず嫌い」つまり誤解や理解が足りないせいで相手を嫌うことは、よくあります。韓国語を習ったからといって、基本的な考えが変わるわけでないでしょうけど、韓国人の気持ちにも配慮できる人が出てこないとは限りません。

たとえ1人でも2人でも相手の立場を理解する人が現れれば、それなりに意義のあることではないでしょうか。そういう人たちが韓国語を学ぶよう仲間を誘ってくれる!などというのはあまりに楽天的かもしれませんが、ありえないことだとは言い切れません。

こんな思いつきを披露するのは恥ずかしいのですが、ハンガンネットだからこそ、勇気を出して書いてみました。みんなで知恵を出し合えば、よいアイデアが生まれるにちがいないという思いからです。

長くなってしまって申し訳ありません。最後まで読んで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それでは皆さん、夏はまだ続きます! 思い出づくりもこれからです!

通信115 교실의 이벤트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15号 (2014年7月25日発行)
학생들의 힘

Hangyosil 韓教室  김영우

안녕하세요. 이토 선생님의 메일 매거진을 읽으면서 제 옛날 생각이 나서 웃었는데요,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해, 어느 정도 일본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先’와 ‘前’를 혼동해서 말할 때가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건 그렇고, 오늘의 테마는요, 교실의 이벤트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실은 올해로 한교실 창립5주년을 맞는데요, 그걸 기념하기 위해 8월달에 있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이벤트의 내용으로 이것 저것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도 선생님의 아이디어를 내주셔서 학생들의 발표(出し物)를 하는 것으로 정했는데요,

막상 하려고 보니, 한교실처럼 규모가 작고 학생 수도 많지 않은데 잘될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먼저 들더라구요. 학생들에게 이벤트에서 발표를 해야 한다고 하자, 아니나 다를까 다들 ‘에~’ 라고 놀라는 학생, ‘뭘 해야 할지…’ 라고 걱정하는 학생들.

그 소식을 전한 처음 2주일 동안은 학생들로부터 아무 반응도 없어서 불안한 나의 마음은 더욱더 불안해지고 …그렇지만 드디어 학생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수업이 끝난 후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교실 근처의 카페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뭘 할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기 시작했던 거예요.

제가 하고 있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었어요.

학생들은 자신들이 어떤 걸 하고 싶은지 결정하고 그 준비도 적극적으로 철저하게 하고 있더라구요.
피아노 반주를 집에서 녹음해서 가져와 노래를 부르겠다는 그룹도 있고, ‘겨울왕국’의 테마송을 한국어로 부르겠다는 그룹.

그래서 ‘겨울왕국’의 한국어 버전을 구입해서 노래를 부를 때 뒷영상으로 보여준다고 하네요.

다들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세밀한 부분까지 준비하고 연습을 하고 있는 것에 놀랐어요.

처음에는 어려워 보여도 책임감 있게 해보려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느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기뻤던 건 이런 이벤트 준비를 기회로 학생들 사이에서 유대관계(横のつながり)가 더욱 돈독해져, 서로 걱정해주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많아졌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요즘은, 학생을 모집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시기에는 학생들의 유대관계를 깊게 해주는 것이 한국어 공부를 계속하게 하는 가장 자연스럽고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데요.

저 같이 혼자서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서 이벤트 기획이 힘들다고 포기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계시다면 학생들에게 맡기고 학생들의 힘을 믿어
보는 건 어떠세요?

通信114 前・先・後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14号 (2014年7月14日発行)
前、先、後

伊藤耕一

 

皆さんこんにちは。今回は、私が学生時代に少し悩んだことについて、思い出しながら書いてみました。

時間と空間の前後関係や位置関係を表現する時に、日本語では「前、先、後」という単語を使います。日本語だけを話していた頃は何ら疑問に思いませんでしたが、英語や韓国語を話すようになると、日本語のこの単語たちを少し考えてから、時には悩みながら使うようになりました。

日常会話では、こんな風に使いますね。
①前の日曜日、映画を見ました。
②先に行ってますね。
③後で電話しますね。
④駅前の百貨店の入り口で待ち合わせましょう。
⑤地下鉄の入り口は、この先にありますよ。
⑥あの人の後ろで待ってください。

この時の前後関係を見ると、こんな感じになるでしょうか。
①前⇒後方(時間)
②先⇒後方(時間)
③後⇒前方(時間)
④前⇒前方(空間)
⑤先⇒前方(空間)
⑥後⇒後方(空間)

「前」と「先」は、時間で使うと「後方(過去)」を、空間で使うと「前方」を意味し、「後」は、時間で使うと「前方(未来)」を、空間で使うと「後方」を意味するようです。普通「前」と言えば「前方」を、「先」と言えば「前方」を指すような気がしますが、時間で使うと逆になってしまうんですね。

韓国語では、次のようになるでしょうか。
①지난 일요일에 영화를 봤어요.
②먼저 갈게요.
③나중에 전화할게요.
④역 앞에 있는 백화점 입구에서 만납시다.
⑤지하철 역 입구는 이 앞에 있어요.
⑥저 사람 뒤에서 기다리세요.

韓国語では、時間と空間では異なる単語を使うので、日本語のような分かりにくさはありません。ただ、「この前の日曜日、駅前の百貨店に行きました。」とか「この先にある映画館に、先に行ってますね。」みたいな日本語を韓国語に訳した時に、不思議な感覚にとらわれた覚えがあるのです。

日本語の「前」や「先」に惑わされて、韓国語を書いた時に「これで正しいのだろうか?」みたいに考え込んだことがあります。その当時は「전의 일요일」とか「역전 백화점」とか、そういうレベルの韓国語を書いていた頃ではありますが。

それにしても、日本人の先輩方は、どうして「前、先、後」という言葉を時間にも空間にも使うようにしたのでしょう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