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236 音読につい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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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236号 (2017年7月10日発行)
 音読について
김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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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리내 한국어교실의 김현근입니다.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습니다.
7월 1일부터 미리내교실에서는 ‘발음,억양,속청,음독 4주 코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의 어려운 문제인 발음, 억양, 그리고 말을 중심을 빨리 들음으로써 집중력을 높이는 속청(速聴) 그리고 소리내어 읽기 音読을 총 4주로 구성하여 한 주에 하나씩 진행합니다.
이 중에서 이번 한강네트워크 통신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音読입니다.
소리내어 읽기 音読은 회화에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 권하는 아주 좋은 공부방법입니다만,  구체적으로 좋은 점을 적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➊스스로 소리를 내어서 읽으므로 발음에 자신감이 생긴다
➋자신이 읽는 소리를 자기의 귀로 들음으로서 제대로 읽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❸모델 음성과 비교하면서 소리내어 읽기를 하면 자신이 읽는 스피드가 느린지 빠른지 확인할 수가 있다.
❹쉐도잉까지 하게 되면 일일이 문장을 만들지 않고서도 회화를 할 수 있게 된다.
미리내 교실에서도 교과서 수업을 진행할 때 아래와 같은 순서로 학생들에게 예습을 준비합니다.
➊ 본문 내용을 일본어로 미리 번역해서 뜻을 파악해 놓는다
<- 수업시간에 제대로 뜻을 파악했는지 강사가 체크함
➋ 읽기 연습을 통해 발음 체크를 한다
<- 강사의 발음체크가 가능
❸ 오버래핑이라고 하여 CD 음성과 동시에 읽는다 (音読)
<- 수강생의 읽기 속도 체크 가능
❹ 쉐도잉 – 보지 않고 흘러나오는 음성을 따라 소리를 내서 말한다.
<- 이해 및 암기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음
이 수업 방식은 수강생이 집에서도 미리 연습을 해서 교실에 옴으로써 짧은 수업시간에 강사 체크만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이렇게 교실에 다니면서 ‘소리내어 읽기’를 하게 되면 강사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강생 본인이 집에서 10번이고 20번이고 연습한 뒤에 교실에서 그 발음이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을 받을 수 있고, 또한 읽고 말하는 스피드도 적정한지 체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매뉴얼대로 준비를 해와서 수업에 임한다면 빠른 속도로 회화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독학을 하는 분들에게 과연 어떤 音読가 가능할지 저는 좀 의문이 듭니다.
한국어를 가르쳐 온 경험을 가지고 제가 개인적으로 혼자 영어를 音読으로 공부해보고 적용을 해보니
音読라는 공부방법이 독학하는 입장에서 몇가지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➊모델 음성이 있다 하더라도 자기 발음이 그 모델 음성에 얼마나 가까운지 알 수가 없다.
즉 강사의 피드백이 없이 습관적으로 자기 스타일대로 읽을 가능성이 있다.
音読는 최소 15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과연 확신이 없는 발음을 15번 하는 것이 틀린 억양과 발음을 고착화시키는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점
➋완전히 그 문장을 외운 다음 보지 않고 외우지 않는 한, 회화속에서 얻어내는 문장이 아니므로 완전히 기억이 남지 않는다
❸상대가 없이 혼자 계속 반복해서 읽는 작업을 굉장히 지루한 작업이므로 지속적으로 하기 어렵다.
제가 생각하기에 ➊,❸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여러분들께서 독학을 하셨거나 독학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音読를 권한다면 어떤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지
독학을 하는 사람들에게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효과가 있는 방법이 있는지 있으면
이번 기회에 이 한강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공유를 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더운 여름에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신 줄 알겠습니다만,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