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125 会話の練習指導方法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25号 (2014年10月13日発行)

「会話の練習指導方法」

김영우

안녕하세요.
다마시에서 살고 있는 김영우입니다.
지난번 호에서 이토 선생님이 재미있는 글을 올려 주셨는데요,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이토 선생님과 같은 경험을 해 본 분들이 많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실제로 저도 같은 경험을 몇 번 한적이 있는데요, 이토 선생님이 소개해 주신 사이트가 학생들에게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토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건 그렇고, 한국어를 가르치다 보면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한국말로 대화를 원하는 학생이 많은데요, 이런 학생들의 요청에 어떻게 응하고 계세요?
하고는 싶지만 정작 무슨 말로 어떻게 해야할지……
그래서 학생들에게는 언제나 식상한 질문을 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면, ‘어제 뭘 했어요?’ 라는 질문 하나로 끝나고 나면 뭔가 허전한 기분…..
뭔가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하고 고민을 해본 적은 없으세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학생들의 대화 연습 기회를 늘리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먼저 제 1 단계는 초급과정에서 조사와 의문사 공부가 끝나면, 배운 조사나 의문사를 이용한 질문&대답을 해요.
처음에는 가장 간단하게 질문하고 집요하게 질문을 몇 개 더 합니다.
예를 들면,
선생님: “어디서 친구를 만납니까? ”(‘-요’는 아직 배운 상태가 아니라서 -습니다를 사용) ]
학생: “카페에서 만납니다.”
선생님: “카페에서 뭐 합니까? ”
학생: “얘기합니다.”
선생님: “얼마정도 얘기합니까? ”

이렇게 처음에 하나의 질문을 던진 후 추가로 2개의 질문을 동일인에게 해요.

얘기하다가보면 본인이 자주 틀리는 곳도 학생 본인이 깨달을 수 있어 효과적인 것 같아요.
특히 틀리기 쉬운 조사인 장소+で/に의 차이、1시(에), 백화점(에)처럼 시간/장소+に 등은 반복해서 말하게 되니까 주의하더라구요.

저는 질문을 10개 정도 리스트로 만들어서 차례대로 그 반의 레벨에 맞게 질문을 하고 있어요.

또 제 2 단계는 자신의 일기를 한 줄만 써 오게 하는 거예요.
아직 과거형을 배운 상태가 아니라면 현재형으로도 괜찮구요.
써 온 일기를 1사람이 읽고 그 그룹의 나머지 사람들은 들어요.
그리고 나서 일기를 발표한 사람에게 질문을 1개씩 하도록 하는 거예요.
이 방법은 듣고 나서 질문을 해야 한다는 의식 때문인지 조심스럽게 들으려고 하기 때문에 청취력 공부에도(원어민 발음은 아니지만) 아주 좋은 효과가 있었어요.
그리고 자신이 발표한 일기에 대해 어떤 질문을 받을 지 미리 예상해서 답안까지 작성해 오는 사람도 있어요.

이 단계에서는 일기는 한 문장으로만 제한해야 하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발표하는 일기의 분량이 많을 수록 다른 사람들이 할 질문이 줄어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에요.

이 레벨부터는 그룹별 활동도 괜찮아요.
1단계에서 선생님과 학생의 1대1 회화로 어떻게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해야 하는지 익숙해져 있으니까요.
그룹내 다른 학생이 자신이 막힌(모르는) 단어를 말해 준다든가, 책을 찾아 보든가 하면서 자극을 받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 3단계에서는 질문과 대답을 새로 배운 문형을 사용해서 좀더 정확한 표현이 되도록 지도합니다.
이제까지는 ‘내일 학교에 가요’ 였는데 ‘내일 학교에 갈 거예요’가 되도록요.

말하기 연습에는 매회10분정도 시간이 소요되도록 배분하고 있어요.

말하기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서 좋은 점은 말하는데 자신이 없었던 학생도 말문이 트이게 된 점이에요.
학생들이 사회인들이어서 개인마다 언어능력에는 차이가 있지만 ‘하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강제성 때문에 어느 정도 따라오게 되는 것 같아요.

주절주절 적어 보긴 했지만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회원님들은 어떻게 말하기를 지도하고 계신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通信124 方言で韓国語訳を考える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24号 (2014年10月6日発行)

「方言で韓国語訳を考える」

伊藤耕一

何年か前の教室での出来事です。
韓国語作文で「あ~、疲れた。」というしゃべり言葉の日本語を訳してもらいました。
できあがった韓国語は、”어~ 피곤했어.” というようなものでした。

一見、良さそうに思えるのですが、おかしいので、「日本語の『疲れた。』と『疲れていた。』は、どのように違いますか?」と尋ねてみました。
すると、「『疲れた。』は『今、疲れて』いて、『疲れていた。』は『過去に、疲れて』いた、ですよね。」と正しい答えが返ってきました。

「ということは、『疲れた。』は韓国語では現在形で “피곤해.” と表現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ね。」と言いましたが、今ひとつ納得がいかないようでした。
「疲れた」は日本語では過去形のように見えますが、これにつられて韓国語も過去形にしてしまったようです。

日本語の「た」については、こんな解説があり、この通信を書きながら納得している自分がいます。
http://detail.chiebukuro.yahoo.co.jp/qa/question_detail/q1115878266

日本語の「疲れる」は動詞で、韓国語の “피곤하다” は形容詞であることも、納得できなかった原因かも知れません。

そこで、咄嗟に「標準語は分かりにくいので、方言で考えてみましょう。」と言ってみました。
私の地域では「疲れた」を「ごしたい」と言います。
「『ごしたい』を現在形と過去形で書いてみましょう。」と言って、ホワイトボードに書いてもらいました。
すると、現在形は「あ~、ごしたい。」、過去形は「あ~、ごしたかった。」となり、時制が明確になりました。
「これからは、『疲れた』を言う時には、『ごしたい』を活用させて韓国語に直しましょう。」と言ったところ、理解してもらえました。

大阪方言では「しんどい」と言いますが、これも「しんどー。」、「しんどかった。」と韓国語と同じ時制になります。
「疲れた」のほかにも、時制が分かりにくいような場合、方言で説明すると分かりやすいのではないかと思っています。検証し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が。

リンク先のウェブサイトには、日本語の「た」は、「過去」、「行為の完了」、「動詞を並べて例示」、「助言」、「状態の継続・放置」、「条件」を表すとして、それぞれの例文がありますが、こんなにもいろいろなことを「た」で表現できることに、改めて驚きました。

本当は方言という説明で逃げるのでなく、日本語のこのような文法事項を理解したうえで説明しなければならないなと、この通信を書きながら反省したところです。

私は方言を好んで使っていますが、私の地域で話す方言で、私が気に入ってよく使う方言のいくつかをご紹介します。
「乱極(らんごく)」
「みやましい」
「えらい」

それぞれ、こんな風に使います。
「乱極にしてますが、ゆっくりとくつろいでください。」
「(久しぶりに会った人に)いつの間にかこんなにみやましくなって!」
「今日の仕事はえらかった。」

どんな意味か分かりますか?

通信123 우리나라말로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23号 (2014929日発行)
우리나라말로
임구순
 
한강네트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교토시 평생교육종합센터  시민강좌에서 10년 넘게 [한글강좌]강사를 하는 재일(在日)2.5세 임구순이에요. 
지나번 통신에서 마에다 선생님께서  고려대학교단기연수회를 기획하시고 현지에서 그 소식을 전해주셨는데 
너무 뜻밖이어서 놀랐지만 부럽기도 했어요. 참가하신 분들이 얼마나 좋아하셨겠어요. 
예전엔 저도 그런 기회를 가지기도 했고 계획하는 게 즐거웠는데
이 몇해동안은  좀 게으른 거 같아서 좋은 자극을 받았어요. 
 
여기서부터가 본론인데요. 이메일 매거진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가 오랜데, 저는 거의 대부분 일본어로 써 왔어요.
아무래도 일본어로 쓰는 게 편해서 그랬거든요.
하지만 알기 쉬운 한국말로 발신한다는 게 얼마나 귀한 기회인지도  잘 알고 있어요.
한교실을 운영하시는 김영우 선생님께서  항상 구수한 한국말을 구사하시고 글 쓰시는 걸 보니까
저도 역시 우리나라말로 발신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새로 하게 됐어요.
여러분께서는 [한국어학습저널 HANA]를 아시겠죠.
9월에 3호가 발간 됐는데요.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직 못 보신 분께서는 서점에서 한번 찾아보시길~

제가 재밌다고 느낀 것 중 하나가 CD인데요.

지방 사투리를 실재로 그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직접 가르쳐 주는 순사투리(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따라 하면서 배우가 된 기분이 돼서 교실에서 서울말도 좋지만 지방 사투리도 써 볼까~하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신나요.
다른 하나가 임주희 씨의 낭독과 토크예요.
듣기 교재가 많기는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임주희 씨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고
억양을 그대로 습득하고 낭독 수준도 그정도까지 높이고 싶다는 욕심(목표)이 생겼어요.
오늘 통신에서 저는 수업에서는 녹음기나 CD가 아니라 내 목소리로 따라 읽기, 말하기, 받아쓰기 시키는데,
[HANA]가 학습자들 뿐아니라 강사들에게도 더 공부 잘하라고  타일러주고 힘을 주는 참 좋은 책이라는 걸 얘기하고 싶었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어 동시통역/ 번역/ 강사

通信122  韓国語のシャワーを浴びてテンションアップ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22号 (2014922日発行)

 韓国語のシャワーを浴びてテンションアップ:高麗大学研修

前田真彦

 

ただ今34日の高麗大学研修中です。その名も、「前田先生といく高麗大学語学研修ツアー」です。こちらについて見ると、ミレ韓国語学院超短期研修という横断幕が張られていて「超」の字を見つけて受講生ともども驚きもし、笑いもしました。

高麗大学でも、3日間の研修は初めてだそうで、普通の短期ではないという意味で、「超」が着いたようです。受講生総勢36名(北海道から山口まで)、昨日の9時から研修が始まっていて、今が佳境の「学生トウミとの交流会」の真っ最中です。

その交流の場をちょっと抜け出し、違う教室でこれを書いています。

主婦の方が家を空けるぎりぎり限界が3~4日ではないでしょうか?ちなみに36人中男性が3人です。

1週間ともなると、よほど好条件でなければ1、おうちの事情・職場の事情が許さないのだと思います。ところが、韓国の語学研修は短いものでも1週間、2週間で、1か月や3か月という単位が多いようです。

ミレで企画した今回の研修は、土日と祝日をはさんで、平日が一日のみという理想の日程が取れました。主婦のみなさんや、仕事を持っているみなさんにとっては、3泊4日の語学研修ツアー参加しやすかったのだと思います。

授業はもちろん100%韓国語ですし、ホテルでもテレビで韓国語を聞き、街でも食べる時も・・・とにかく韓国語のシャワーを浴びること。これが大事ですね。

普段の教室の学習では足りない、「量」をこなし、そして「元気」をもらう、そんな34日になりそうです。みなさんすごいテンションで韓国語を楽しんでいます。

 では、そろそろ僕も交流の場に戻ります。

通信121 学習者を守れていないケースも存在する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21号 (2014年9月15日発行)

学習者を守れていないケースも存在する

アイケーブリッジ外語学院

幡野 泉

当校では先週、今週と2回にわたり、「秋の講座説明会」を開催しています。

初めてお目にかかる方々の前でお話したりするのは私も少し緊張しますが、それでも、皆さん、どんな背景があってここまでいらしたのかな、と想像したり、韓国語に対するそれぞれの「思い」を聞いたりすると、初心にかえることができます。

先週の説明会には10名程度の方がいらっしゃいましたが、この日は初級層の方が多い傾向でした。今回の説明会参加者のみならず、ここのところ、カウンセリングや学習相談にいらっしゃり、当校で学習を開始される方の中で目立つのが、「これまでカフェレッスンで勉強していた(講師はネイティブ)」という方です。

カフェレッスンに限らず、「語学学校に通わず、独学で勉強していた」という方は今も昔もたくさんいらっしゃいますが、少し驚いているのは、(たまたまかもしれませんが)そのカフェレッスン利用者の多さと、「教科書で勉強したことがありません(韓国語の教科書を見たことがない)」「(レッスン費用は)ワンコイン(500円)です」というお話内容でした。すると皆さん、「やっぱり(語学学校は、システムや教育内容が)全然違いますね」と褒めてはくださいます。

もちろん、ハンガンネットの先生方でもカフェレッスンで教えている方はいらっしゃるでしょう。試行錯誤され、プロ意識と熱意を持って取り組んでいらっしゃることと思います。教科書を生徒さんに買わせず、講師自作のプリントできちんと教えている方もいらっしゃるかもしれません。

ワンコインは珍しいケースでしょうし、仮にワンコインであったって、提供する側もされる側も納得しているのであれば口を挟む余地はありません。無数に存在するカフェレッスンの現場すべてを否定す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

しかしながら、学習者に同情してしまうような事例を見聞きすることも少なくなく、一方、例えば500円として、サービスを提供する側の労働条件的なことも心配になってしまいます。

小栗さんが「第1回ハンガンネット懇談会(ハンコン)」における意見交換の内容をページに掲載してください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https://hangangnetwork.wordpress.com/%E3%83%8F%E3%83%B3%E3%82%B3%E3%83%B3/

会合では最後の方で、韓国公的機関の日本における韓国語教育について、民間の立場を申し上げたりもしましたが、公的機関は教育内容は信頼性があるわけですから、民間にとっては苦しい面もありますが、学習者にとって害はないわけです。

しかし、第三者の目が届きにくいカフェレッスンの場合、せっかく韓国語を学ぼうと学習を開始されたにもかかわらず、その方々を守ってあげられていないケースが少なからずあるということを実感しています。

あなたに関係ないと言われればそれまでなのですが、それでも大切な初級の時期を、「分かりやすく明快な文法説明を聞く」「適切な発音指導をしてもらう」「持ちうる語学力で韓国語をたくさん発する」ことなしで過ごしてほしくないと、切に願うのです。しかしこればかりは……

学習者の皆さん自身に気づいてもらうのを待つしかないのでしょう。

通信120 자기(自己)가⇒自分が라고 되어 있습니다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20号 (2014年9月8日発行)

자기(自己)가⇒自分が라고 되어 있습니다

박진영(朴珍榮)

안녕하세요.

미우리컬처에서 한국어 강좌를 맡고 있는 박진영입니다. 처음으로 한강통신에 글을 올립니다.

한국어에 비추어 일본어를 보면 한국어에서 쓰이는 한자(어)와 일본어에서 쓰이는 한자(어)가 동일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는 걸 느낍니다. 「생각=思い・想い・考え・念 」처럼. 그런 생각(!)에서 오늘은 대명사에 관해 써 보고자 합니다.

한국어의 「나/저(내/제), 자기自己, 자신自身」과  일본어의 「私/わた(く)し」「自分」 「自己」「己(おのれ)」. 여러분은 한자(어)에 주목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한국어対일본어 단어의쓰임새.서로의 언어사용문화를 비교/정리해 봄으로써 어떤 점이 닮아 있고 어떤 점에서다를까?하는 의문점을 발견하거나 차이점을 구별해 설명하고자 하는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한국인네이티브강사에게 있어 일본어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줄 아는 자세, 특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본론입니다.

한국어 교재에「자기(自己)가」⇒「自分が」라고 되어 있습니다.

서두에 말한 단어에서 1인칭 주어「나/저(한)」 対 「私(일)」는 의미상 비슷하게 쓰이지만 한국어의 「자기(自己)」가 일본어의 「自分」에 해당한다고 볼 때, 한국어의 「자기(自己)」와 일본어의「自分」은 그 쓰임새가 같을까요?  ◆조사를 바꾸어 보면  「자기(自己)는」 =「自分は」 가 되는데, 한국어에서 「자기는」 이라 하면 「私は」와 동일한 쓰임이 아니지요.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부르고 있다는 뜻이 되어 「제 자신(自身)은」 이라고 해야 자연스럽죠. 그렇게 보면 이제 「自分」=자신「自身」이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일본어 국어사전을 찾아보지요.(한일/일한사전에도 동일한 내용임)

■自分:

  1. [例ⅰ] 名①その人自身、自己、己。 代②わたくし、ぼく。
  2. [例ⅱ] 名①[相手や他人に対して]動作をするその人を指していう言葉。おのれ。自身。  代②わたくし、おのれ、自分みずから。

■예문 ;

  • 「자기 일/제 일」은 「자기가/자신」이 스스로 해야 한다.
  • 「저는/자기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저는/제 자신」은 그렇게 생각해요.
  • ※「저」보고 욕을 한 것도 아닌데.
  • ※「제」 잘난 체 한다.(自分がさも偉そうな顔をする。) ※「저」는 상대를 가리킴.
  • B형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한다.
  • 「自分/私」はこのように思います。 
  • 「自分」はそんなこと、やった記憶がありません。。。
  • 彼は「自分」のことしか考えていない。

위의 해석과 예문을 참조하면 명사의 의미가 곧 대명사로 쓰이고 있고, 한국어의 「자기(自己)/저」와 일본어의 「自分」의 쓰임이 닮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서로간에 「自」와 「分/身/己」의 결합과 조합이 흥미롭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1인칭 주어로 쓰이는 단어는 화자 자신()을 주관적으로/ 객관(상대)적으로 말할 때가 있다. 그리고 존재(存在)하는 화자자신을 가리키는 뜻의 말이 동작을 하는 상대편 본인(相手) 혹은 화제에 오른 상대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즉,한국어에서 자기=상대방,본인,당사자. (남편을 부를 때 자기~・자기야~하는 예.)  일본어에서도 「自分」=「私(のこと)、私自身、自分自身、相手(あなた)である本人」이라는 현상이 존재한다.. (관서지방 오사카에서 自分=상대방인 あなたのことをさす例.)

그런데 일본어로 自己が… 라고 하면 한국어의 자기자신이란 의미로 쓰이지는 않는 것같습니다. 自己責任、自己現実、自己暗示、自己矛盾 등으로는 쓰지만. 그리고 한국어보다 자신을 부르는 말이 많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私、おれ、ぼく、手前、私自身、我、、、성별/객관화/집단과 사회적관계에서 구분해서 말이죠. 한국어의 「우리」라는 쓰임도 독특한 언어문화라고 생각됩니다만. 본문의 예로 볼때 자기자신을 가리키는 말이 어느샌가 상대방을 부르거나 가리키는 말로 변하는 현상은, 혼자가 아닌 상대편과 대화를 해 나가는 일상생활의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여담입니다만.  「스스로 自」란 한자는 신체부위의 「코鼻」를 본떠 만든 상형문자라 하는데요. 얼굴의 중심인 코를 본뜬 自의 단어가 자신을 가리키는 스스로 自,즉 自己、自身、自分、自我、등으로 어휘가 늘어났다면 여러분은 어떤 해석을 하시겠습니까? 저는 얼굴의 중심을 본떴으므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신의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해석하고 싶어요. 그리고 그 중심된 생각과 정신이 올바르게 지속되면 스스로 자신自信으로 이어지겠지요. 自己도 自分도 自信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通信119 私の韓国語講師奮闘記 1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19号 (2014年9月1日発行)

私の韓国語講師奮闘記1

宮本千恵美

 

石川県立金沢向陽高等学校で韓国語講師をしております宮本千恵美と申します。
今回、メーリングリストで初めて投稿させていただきます。

どうやって壁を乗り越えるか−? 韓国語の授業で私は何度も壁にぶつかってきました。今でもたくさんの壁にぶつかっている途中ではありますが、その壁を乗り越える原動力は生徒達の存在でした。

私が勤務する向陽高校は問題を抱えた生徒が多く在籍していますが、 勉強を熱心にする生徒もいます。生徒達の国際コミュニケーション能力の向上と題して、3年生の選択科目の中に韓国語があります。韓流ブームの波は若い世代にも広がり、毎年多くの生徒が韓国語を選択してくれます。

毎年授業初日にアンケートを取っていますが、今年は特に韓国語を強く望んで選択した生徒が多く、クラスのほぼ半分以上を占め、韓国のポップカルチャーの影響を強く受けているようです。やはり韓流ブームの影響は強い! そう感じました。

それでも今年の韓国語のクラスは波が激しいクラスで、私もその波に何度も巻き込まれ、壁にぶつかる回数も多い年です。その壁を乗り越える力を与えてくれたのは、生徒達との”交換日記”でした。

授業の最後に毎回必ず出席表を書いてもらっています。出席表は今回の授業の理解できたところと難しかったところ、質問・要望などを書き込めるようになっています。生徒の本当の気持ちが知りたくて始めた出席表は、今では私の中で交換日記のようになっています。

いったい何を考えているか掴めない生徒の無反応さに、この出席表が効果を発揮してくれました。無反応じゃないんだ、ただ反応しにくかったのかもしれないと思いました。生徒達は私が思う以上にたくさんのことを書いてきてくれました。

習ったハングルを見よう見真似で書いたり、 習ったばかりのハングルで日本語を表記しようとしたり、中には最初から韓国語を少し書いている生徒さえいました。自分の気持ちを絵で表現したり、たくさんの質問をしてくれたり、韓国の文化の紹介をしたときなどは、とても楽しかった、ちょっと分からなかったなど、素直に気持ちを伝えてくれます。

書いてくれることが増えるたびに嬉くなり、この子達に何をしたら更に韓国に興味を持ってもらえるだろうか、韓国語学習にもっと意欲的になってもらえるのか、毎日新しい教材作りや、授業進行などに構想をめぐらせております。

生徒達には卒業しても韓国語を続けてもらえたらいいなぁ!ーこれは私希望です!また子供達にとって韓国語の学習が世界に目を向ける機会になったらどんなに良いだろうか?韓国語が子供達の未来を切り開くお手伝が出来たらどんなに良いだろうか?私もそんな子供達の姿を願い、そのお手伝いが出来ると思うと、壁を乗り越えるのも楽しくなると思います!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長々と書き綴ってしまいましたが、最後まで読んで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会員の先生方、よろしくおねがいします。

追伸、夏休みも終わり今日からまた授業がスタートします。気持ちを新たに引き締めて邁進したいと思います!

通信118 私の韓国原風景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18号 (2014年8月18日発行)

私の韓国原風景

松崎真日

福岡大学で韓国語を教えております松崎真日と申します。メーリングリストには初めての投稿になります。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先日,長崎の島原半島を巡ってきました。初めての島原半島,天候が良かったこともあり,海と山をどちらもとても身近に感じることができました。

私にとっての島原半島の原風景は,今回私が見て体験した島原半島の姿だといえるでしょう。原風景,心に刻み込まれた印象深い風景といったくらいの意味ですが,今回は私の韓国の原風景についてちょっと書いてみたいと思います。

私が初めて韓国を訪れたのは1996年のことです。当時,第2外国語として韓国語を勉強していたのでちょっと旅行に出かけたのです。ソウルに3泊4日の日程でした。

ソウルは予想以上の大都会でした。私が新潟という地方都市に住んでいたこともあるでしょうし,宿泊先のホテルが江南駅の近くにあったことも理由といえるかもしれません。私が見たソウルは高層ビルや高級車が行き交う大都会でした。

教科書には韓国では까치がどうのこうの,개나리がどうのこうのと書かれていた記憶がありましたが,私が実際に目にしたのは大都会ソウルの姿でした。というわけで大都会ソウルが私の第一印象となっています。しかしながら高層ビルや高級車が原風景そのものになって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

それらは確かに原風景の一部ではあるのですが,背景を構成する程度といったところでしょうか。

では原風景の主役は何かというと,高層ビルの合間の路地にあったトッポッキの屋台です。高層ビルが立ち並び,おしゃれな人が行き交う江南で目にしたトッポッキの屋台の風景はそのアンバランスな感じも含め私の脳に強く刻み込まれています。

最初はこの食べ物の色に驚きました。鮮やかな色です。私の知っている色では「だいだい色」か「オレンジ色」ということになるのですが,ちょっと違います。もう少しくすんだ,でも鮮やかな色です。今なら「トッポッキ色」とでも言えそうです。

私は目の前の屋台で炒められているこの不思議な色合いの食べ物に興味を引かれました。そしてこの魅惑的な色をした食べ物はソーセージであると確信していました。太さも長さもまさにソーセージに見えたのです。

そこでさっそく1人前を注文しました。皿にビニール袋をかぶせ,その上に「ソーセージ」が載せられました。この皿の使い方にも少々驚きましたが,まずは食べねばなりません。さっそくこの「ソーセージ」を口に入れました…。なんといいいますか,「肉まん」を食べるつもりが「あんまん」を食べてしまった感覚とでもいいましょうか。

あれから20年近く経ちますが今もトッポッキを食べる度にこの時のことを思い出します。

屋台のご主人(おばさんだったと思いますが,おじさんだったかもしれません)に食べ物の名を聞くと「トッポッキ」だと教えてくれました。旅行に先立って読んでいたガイドブックに紹介されてはいましたが,ガイドブックには写真が無く,色や形は全くわからなかったのでこれがトッポッキであるとは認識できなかったのでした。

紹介の記事は,「トッポッキ:餅炒め。甘辛い。」といったところでした…(食べ物の紹介は写真があったほうがよいと思います)。トッポッキのにおいも印象的でした。高層ビル街の中の食べ物のにおいということで,トッポッキのにおいもより一層記憶に残っています。

私にとっての韓国の原風景は,以上のようなものです。高層ビルディングの合間の路地でトッポッキ色をした美味しそうな匂いすがする屋台,私にとっての韓国の原風景です。初めての韓国でたまたま見た風景なのですが,これが私にとっては懐かしい,郷愁を誘う,韓国の風景なのです。

ときどき,韓国語受講者にそれぞれの韓国の原風景を語ってもらうことがあります。私の知らない韓国を観察していたり,思いもかけないところに着目していたりして,興味深いです。

長くなってしまいました。会員のみなさま,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通信117 한국어 네이티브 강사 vs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117号 (2014年8月11日発行)
한국어 네이티브 강사 vs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

ミリネ韓国語教室

金玄謹

한국어를 일본에서 가르친다고 할 때 한국어 네이티브 강사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는 그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

일본어를 모국어로 삼는 학생들에게는 어떤 강사가 더 좋을까. 아니면 양쪽의 장점을 모두 흡수할 수는 없는 것일까.

지난 몇년간 한국어를 가르쳐오면서 느꼈던 한국인 강사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먼저 한국인 강사의 장점과 단점

장점은 아래와 같다.
1. 한국어가 모국어이기 때문에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정확한 발음의 구사가 가능하다.
2. 학생들이 한국어로 말하면, 그 문장이 정확한지 아닌지 들음과 동시에 알 수가 있다.
3. 수업 중 문법적으로 틀리지 않은 적절한 예문을 만들어낼 수 있다.
4. 프리토킹을 할 때 학생들에게 원어민에게 배운다는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실전회화의 상대자로서 다양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5. 뉘앙스의 차이에 대해 어느 정도 감만으로도 설명을 할 수 있다.

단점은 아래와 같다.

1. 한국어를 모국어로서 자연스럽게 익혔기 때문에 가르치기 위한 문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예)입문: 발음규칙, 한글의 구성, 초급: -니다체, 해요체, 해요체를 만들 때 생기는 각종 불규칙, 중상급: 각종
표현의 쓰임새 차이 / -니vs-더니vs-었더니 등
2. 한국인이라고 해서 모두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습관적으로 쓰는 말을
그대로 인용해 때때로 틀린 발음, 문법을 가르칠 위험이 있다.
예)’깨끗이’/깨끄시/가 맞는 발음이지만, /깨끄치/로 발음하는 경우에 철자를 ‘깨끗히’라고 써버릴 수도 있다.
‘유월’ -> ‘육월’로 잘못 발음하거나 ‘며칠’을 ‘몇 일’로 쓴다거나.
3. 발음에 자신이 있다 보니, 수업이 지나치게 발음 중심으로 흘러갈 위험이 많다. 이는 아직 말하기나 발음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4. 일본어를 써서 수업을 진행할 경우 일본어가 자연스럽지 않거나 하면 오히려 학습자의 귀에 거슬릴 수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정확한 일본어로 설명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5. 한국어가 모국어이기 때문에 학습자의 관점을 갖기가 쉽지 않다. 즉, 학생들이 진정으로 어려워하는 것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의 장점과 단점

장점
1. 정확한 일본어로 수업을 진행하므로 수업 진행에 방식에 따라서 학생들의 이해도가 높다.
2. 학습자의 관점에 입각하여 한국어를 가르치므로 배우는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와 닿을 수 있다.
3. 한국어로 말하기에 능숙하지 않은 초급자의 경우 네이티브 한국인보다 일본어 모국어 강사가 부담감이 덜하다.
4. 일본문화의 정통해 있으므로 학생들과의 문화적 트러블이 보다 적다.
5. 한국어만으로는 이해시키기 어려운 단어나 표현, 속담을 그에 상응하는 정확한 일본어로 학생들에게 제시할 수 있다.

단점
1. 발음 상의 핸디캡을 극복하기가 어렵다. 또한 철자도 마찬가지.
2. 뉘앙스의 차이에 대해서 모국어가 아니므로 때때로 정확한 확신을 갖기 어렵다.
3. 필요한 예문을 상황에 따라 정확하게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을 가질 수 있다.
4. 말이라는 문화와 함께 만들어진 것이 많아서 한국문화나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으면 그 유래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울 수가 있다.

이상, 양쪽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는데 가장 바람직한 것은 한국인 강사나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강사가 번갈아가면서 수업을
맡으면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일 양쪽의 모국어 강사를 두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단점을 보강하고 장점을 더욱 키우면 될 것이다.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번 시작하면 최소 2-3년은 계속 공부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배움에 따라 요구사항이 계속 달라지게 마련이다.
이에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수강생들이 어떤 것을 계속 원하는지 살피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내 교실에서는 일본인 강사에게는 한국문화와 더불어 한국어의 다양한 뉘앙스를 되도록 알기 쉽게 설명하고 보다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한국인 강사에게는 지나치게 발음만 지적하지 말고 수업시간에  강사 혼자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되도록 말할 기회를
주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필요할 때는 정확한 일본어를 써서 수업을 진행하도록 있다. 그만큼 한국인 강사의 일본어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언어는 한 나라의 세계와 문화로 들어가는 첫번째 관문이다. 언어를 매개로 새로운 사람들을 끊임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 한국어 강사의 최대의 매력이자 보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