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314 「インターネット授業」韓教室 金英う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314号 (2020年3月30日発行)

「インターネット授業」
韓教室 金英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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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 한교실의 김영우입니다.

연일 접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뉴스, 오늘 아침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志村動物園’의 志村けんさん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이제 코로나바이러스가 바로 우리 옆에 와 있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게 됐습니다. 불안이 없는 평범한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요즘처럼 절실하게 느껴 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오늘의 한강네트통신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알려드릴 게 있는데요, 한강네트가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URL은 https://twitter.com/hangangnet 이고요, 한국어에 관련된 한 최근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투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번 한강네트 통신에서 김현근 선생님이 최근의 교실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번회는 한교실에서 하고 있는 인터넷수업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인터넷수업을 생각하고 있었던 건 6-7년 전이었어요.그때는 인터넷수업 도입과 유지에 드는 비용이 너무나 비싸서(제 기억으로는 한달에 10만엔 정도) 제 교실처럼 개인이 하는 곳에서는 무리여서 포기했었어요.

그러다가 최근 몇 년 동안 저가격으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꽤 생겼다는 걸 주변 사람한테서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미적지근,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지요. 인터넷으로 수업을 하는 건 고작 결석했던 수강생에게 스카이프로 하는 보충수업(振り替え) 정도로, 그래서 아마도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올해 2월 오사카에서 있었던 ハンセミ에서 마에다 선생님의 ‘온라인 수업’에 참가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인터넷 수업에 대해 생각하게 됐어요. 그리고 마침 코로나바이러스가 일본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한 때라서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나 할까요. 도쿄로 돌아온 직후부터 수강생들에게 인터넷수업에 대해 소개를 했어요. 그 결과 몇 명의 수강생은 이미 3월부터 인터넷수업으로 바꿔서 하고 있어요.
인터넷수업을 시작하고 나서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일도 생겼어요. 한동안 일 때문에 쉬고 있던 수강생이 인터넷으로 수업을 받고 싶다고 해서 다시 돌아온 사례도 있었어요.

현재 한교실에서는 안전성과 편리성, 그리고 기능성을 생각해 스카이프가 아닌 유료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요(Zoom). 사용료는 1개의 회선(라이센스)만을 사용할 경우 1년분 사용료가 16,500엔 정도여서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지요. 1달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니까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아는 분은 지인(知人)한테서 교실수업(off-line)과 통신수업(on-line)을 같이 하고 있었는데, 최근은 통신수업으로 들어오는 수업료로 생활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어요. 그 말을 듣고 생각한 게 지금부터의 교실 운영은 off-line과 on-line을 같이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였어요. 지금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쇼크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요.

끝으로, 인터넷 수업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도움을 주신 한강네트, 그리고 온라인 수업의 노하우를 알려 주신 오사카의 마에다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通信313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교실 상황 김현근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313号 (2020年3月23日発行)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교실 상황
미리내 한국어교실 김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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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리내 한국어교실 대표 김현근입니다. 예전에 한강네트워크통신을 쓰다가 도중에 그만두었으나 이번에 다시 필진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콘서트, 연극, 공연 등의 연기 혹은 취소되는 가운데 다른 한국어교실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을까 해서 그 이야기를 조금 하려고 합니다.

미리내는 개인레슨이 그룹레슨보다 많기 때문에 1 대 1 수업시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고 수업을 하려고 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그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수업을 캔슬하거나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룹레슨의 경우 모든 수강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교실마다 손 세정제를 비치하여 수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수업 전에 손을 씻도록 유도하고 있고, 수업 후에는 테이블을 닦는 등의 방역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교실에서는 현재 어떻게 수업을 운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미리내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 10-20% 정도 수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물론 공연 쪽 일을 하시는 분 중에서는 일이 없어져서 오히려 수업을 더 많이 들으시는 분도 간혹 계십니다만, 현재로서 수강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교실 내 감염 우려로 인해 스카이프로 전환을 요청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면 수업이 아니라 스카이프 등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일률적으로 수업 형태를 바꾸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후 가장 큰 문제는 신규 체험레슨 숫자가 1월에 비해서는 90% 정도 줄었습니다. 또한 저희 교실은 연휴에 집중강좌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사람들이 모이기를 꺼려하는 요즘 분위기로 신청자가 줄어서 예전에 비해 열리지 않는 강좌가 늘었습니다.

특히 교실 입장에서는 1년 중에 가장 큰 대목인 GW를 1개월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유행하는 이 전염병이 언제쯤 종식이 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될 거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규모에, 어떤 강의를 준비해서 모집해야할지 막막한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 앞으로 온라인 레슨 및 유투브 강좌를 늘려서 인터넷을 통한 직접적인 수익을 늘리고 코로나가 종식되고 나서 찾아올 수 있는 잠재적인 학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려고 합니다.

온라인 레슨은 지금까지 해온 이메일 작문 트레이닝 10회, 음독 작문 트레이닝 10회, TOPIK 작문 대책 수업 및 트위터에 항상 올리고 있는 [틀리기 쉬운 한국어] 유투브 동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한국어교실을 운영한 지 올해로 10년이 됩니다만, 2011년 동북대지진 이래 지금처럼 갈피를 잡기 어려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교실을 운영하시는 선생님들이나 개별적으로 강의를 하시는 분들은 어떤 상황인지 또한 각자 가지고 있는 계획은 있는지 혹시 공유하실 수 있다면 이 메일의 답신 형태로 의견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通信312 本における和・ハン混文のコツ 裵正烈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312号 (2020年3月17日発行)

本における和・ハン混文のコツ 
株式会社HANA 裵正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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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回初投稿、HANAの代表の裵正烈と申します。アルクという出版社で編集者としてのキャリアを始め、2002年に『韓国語ジャーナル』という雑誌を立ち上げました。その後独立してHANAを2005年に作り、出版社として『韓国語学習ジャーナルhana』など主に韓国語の学習書を手掛けています。

今回のMLでは、20年近く韓国語学習書の編集に携わってきた経験から、本におけるハングルの扱いのコツなようなものについて書いてみたいと思います。本になる原稿を書かれたい方はぜひ参考にしてください。Wordソフトなどによるハンドアウト作成においても、役に立てる内容が多少あるかもしれません。

ハングル文のみを例文として掲載するときにはあまり問題がないのですが、説明文や地文などで、和文とハングルを混在させる場合、ちょっとした注意が必要です。まず、一般的に本のレイアウト上で、同じ級数(※出版編集では文字の大きさを「ポイント」ではなく「級」という単位で表します)のハングルと和文が並ぶと、必ずハングルのほうが小さく見えます。なので、見た目のバランスを均等にしたいなら、ハングルを少し(だいたい1級分)大きくする必要があります。また、学習書では、基本的に読み手はハングルに不慣れだという前提でしょうから、ハングルが目立つくらい、つまり2級大きくしたほうがいいかもしれません。

参考までに、小社の本の場合、和文は明朝13級、ハングルはゴシック15級を用い、ハングルの方はさらに太いフォントにすることを基本にしています。あえてハングルが目に付くようにしているわけです。

また、ハングルを和文の中にただ並べると、ハングルの方が少し浮いている、つまり和文よりも高い位置に置かれているように見えるときがあります。パッチムを含むハングルのバランスと和文のバランス上の問題でしょうが、こういう場合、視覚を頼りにハングルの位置(ベースライン)を調整する必要があります。

以上はたいしたコツではないようですが、きちんと手が入っている本とそうでない本は、見るとすぐに区別できますし、見やすさも違います。日本の韓国語学習の多くは、韓国語の扱いに慣れていないスタッフの方(デザイナーやDTPオペレーター)の手によるものなので、著者や編集者が具体的に指示をしないと、解消されないまま本になってしまいますし、実際そのような本が多く見られます。なお上記は、設定をいじるだけで一括調整ができるので、早い段階であればレイアウト作業をするスタッフの方にとって大変な作業ではありません(とはいえ全体に関わる変更なので、最後の方の段階でこれをやると怒られます)。

最後にもう1点、和文の中に韓国語の単語や文をどう混ぜるかについても見てみましょう。学習書では多くの場合、日本語の説明の中で韓国語に触れる形になるので、かっこを使う機会が多いはずです。たとえば

例:「사랑」に「하다」を付けて「사랑하다」にすると「愛する」という動詞になる。

のような場合です。これに訳を補足したいときに( )を使うこともあるでしょう。すると、

例:「사랑(愛)」に「하다(する)」を付けて「사랑하다」にすると「愛する」という動詞になる。

となります。カッコが増えて、煩雑になってきたと思いませんか。さらに「사랑(サラン:愛)」と発音を入れたり、意訳に直訳を補足したりするときなど、「 」( )に加えて、さらに別のかっこや「:(コロン)」を入れないといけなくなります。そうすると、どんどん読みづらくなってきます。

上記の文を見やすくする具体的な方法は、引用の「 」を取ってしまうことです。ただし、取るだけだとハングルが埋没してしまうので、上記で記したような、ハングルを目立たせる処理を忘れずに行うといいです。

例:사랑(愛)に하다(する)を付けて사랑하다にすると「愛する」という動詞になる。

上の例だけ、私のメーラー上でボールドと1ポイント上げの処理をしていますが、お読みの方のメーラで表現されているでしょうか? ともかくこうした処理で、誌面は劇的に読みやすくなります。なおこの場合も、文をまるまる引用すると、

例:彼は사랑은 느끼는 것이에요.(愛は感じることなのです。)と答えました。

となり、「마침표/マル」の部分の具合がよろしくありません。「。)」のような文章記号の連打は美しくないので、やはり避けたいところです。判断はわかれると思いますが、小社ではこういう場合、完結した文といえども마침표/マルを取った形で引用しています。

例:彼は사랑은 느끼는 것이에요(愛は感じることなのです)と答えました。

付け加えるなら、長い引用の場合は「」があったほうがいいこともあります。

例:彼は「사랑은 느끼는 것이에요(愛は感じることなのです)」と答えました。

この文章記号問題は、著者の方の原稿をもらったときに、まずチェックする箇所の一つです。レイアウトに流し込む前であれば、自分のパソコンの検索・置換機能を使って整えることができるので楽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