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信285 他教室とのつながりの重要性 金英う

【週刊ハンガンネット通信】第285号 (2018年10月30日発行)

他教室とのつながりの重要性

韓教室  金英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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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 기온차가 많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벌써 10월말, 올해도 2개월 밖에 남지 않았네요.

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하고… 올 한 해는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또 내년에는 뭘 어떻게 할 것인지를
구상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내년에 할 일을 생각하고 있는 중에 오랜만에 한국 여행을 교실의 학생들과 함께 가는 걸 생각하고 있어요. 한국 여행이라면 서울? 하고
생각하시겠지만 서울은 언제든지 가볍게 갈 수 있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제주에 가는 여행을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제주 여행 상품도 많아져서 팩키지 여행이나 자유 여행으로도
갈 수 있죠.

그렇지만 제가 기획하고 있는 건 좀 다른 여행이에요. 그냥 언제든지 가면 볼 수 있는 여행이 아니라 목적이나 뜻이 있는 여행 즉,
concept이 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실은 이 여행을 기획하게 된 건 다른 한국어 교실의 선생님과 얘기할 때 들었던 게 힌트가 됐어요. 그 선생님이 학생들과 함께 간 한국
여행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해 주셨는데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생각해 낸 여행이었어요. 교실 운영 얘기도 하고 여행 얘기도 하면서 정보
교환을 하다가 보니 이런 힌트를 얻게 된 거죠.

언제든지 가면 볼 수 있는 여행이 아니라 외국인이 혼자서 가기 힘들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기획이 아니면 학생들이 안 간다는
거였어요. 실제로 학생들에게 운을 띄어 보니 가 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고, 심지어는 지금부터 비행기 예약을 해 두겠다는 사람도 있어,
‘역시나’였어요.

그 선생님과 만나서 여행의 힌트 외에도 교실 운영에 대한 힌트도 많이 얻게 됐고 정말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때로는 이렇게 개인적으로
다른 교실의 선생님이랑 얘기하면서 정보 교환을 하면서 힌트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한 번 한국어
교실 간의 유대 관계가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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